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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니는 아프면 병원을 안가냐

CiITAH9k 8 175 1

맨날 어디가 아프대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다 아프대

그래서 나도 온갖 재활운동 알아보고 밴드도 사서 엄니한테 알려드렸어

근데 그럼 뭐해 내가 같이 운동을 해도 5분하고 힘들다고 못하고 아예 본인 스스로는 할 의지가 없는데

그래서 병원을 가보자고 해도 괜찮대 안간다고 아주 소리를질러

이게 일상이야 아프다고 항상 나한테 울상인데 그걸 치료할 생각을 안하셔


요 며칠은 방광염이 생겼는지 소변보기도 힘들고 걷는 것도 어정쩡하게 걸어다니는데, 누가봐도 병원가야하는거 맞는데

자꾸만 안간데 어젯 밤에도 아파서 온찜질도 해달라고 할 정돈데 오늘 병원가자니까 내가 알아서 한다고 나한테 화를내네


강제로 끌고갈수도 없고 어떡하냐

내가 어떤 부분을 더 챙겨드려야 하는건지 모르겟어

병원 안 갈수 없을 정도로 엄청 아플때까지 가만히 보고있어야 하는거야?


8 Comments
k5BUnMAD 2020.02.19 14:04  
난 엄마 친한 친구한테 부탁해서 데려가달라고 헀음. 같이 건강검진 받자는 뉘앙스로 좀 꼬셔달라고..

어쩔수없음. 엄마들은 자식한테 약한모습 보이기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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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ITAH9k 2020.02.19 14:28  
[@k5BUnMAD] 다른곳에 잇다가 서울로온지 얼마안대서 주변분들이 없네 ㅠㅠ
cTBSkPum 2020.02.19 14:07  
니가 모시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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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ITAH9k 2020.02.19 14:14  
[@cTBSkPum] 당연히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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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7Bns3MG 2020.02.19 14:17  
돈떄문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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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85lHBu 2020.02.19 14:55  
뒷목을 쳐서 기절시켜서 모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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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ko4acY 2020.02.19 15:02  
예약 해 놓고
나 병원가는데 따라 가달라 그래
예약 취소 안된다고 진료 받고 오라고 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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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SjXqrt 2020.02.19 15:05  
안아픈거임. 너 한테 앓는 소리 하는거지. 잘 좀 해라. 자식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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