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이런 경우 이쪽이 참는게 현명한거?

식당에서 급식 다 먹고
식판들고 일어나 식판 두러 가는 길에
다른 사람들도 다 거기다 식판을 두니깐 줄을 서야 하거든?

내가 앞에 있었고  줄서서 가는 길에
뒤에 친구놈이  다른놈이랑 잡담 하다 걸어 가는 바람에
 식판으로 나를 친 거야
그것으로 국물이 조금 쏟아져 그놈 옷에만 국물 묻어 버렸어


내 옷에는 국물이 전혀 안티기고
재수없게 그놈 방향에만 국물이 쏟아지더라고



여기서 잘못한 색히는 잡담하다 걸어간 그놈이야(같이 밥먹었는데
일어난 그순간부터 얘기하면서 걸었음)
근데 피해를 더 입은건 그놈이지
그래서 그놈은 내게 왜 갑자기 멈추냐면서 쪼금 화를 내더라고
완전 '내 잘못 아니다 갑자기 멈춘 니 잘못이다' 이런식이더라고

나도 식판으로 등 맞고 순간적으로 짜증났고
그놈이 지 잘못 파악 못하고 내 잘못이라고 해서 그것도 좀 짜증 났지만
난 내가 미안하다며  편의점이라 가서  한통 쏜다면서 크게 안번지고 끝냈음


이거.... 피해자로 따지면 나거든
근데 피해를 입은건 국물 묻은 그놈이라
여기서 내가 물러나지 않았다면 싸움우로 번질 수도 있는거잖아

이런 상황에선 내쪽이 물러간게 현명하다고 생각해?




근데 그색히는 아마 평생 내잘못이라고 인식하며 살듯
편의점에서도 아주 당연하다는듯 고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