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민 상담좀 해줘 형들..
일단 익명이니까 반말로 조질게 형들.. 나이 28이고.. 한 다섯달? 전까지 여자친구 있었는데 헤어졌다..
뭐 못믿겠지만 인증하면 내 아이디가 탈나서..
20대 후반인데 아우디 A5 타고 다니고 경기도 남부권에 아파트 25평형 빚없이 있는정도다.. (어머니가 해주셨어)
결혼 생각도 없고 좋게 말하면 욜로인생 나쁘게 말하면 엠생으로 사는게 내 철학이라.. 걍 적금 안하고 달에 270정도 버는데 그냥 다 쓴다. 아 주택청약 있구나
암튼 그거랑 관리비 빼고 달에 200정도는 걍 쓰는거 같은데
걍 주변에서 훈남소리 듣고 했어. 키도 177정도 되고 70킬로 정도야 (익명이라 응~꿈 하는 사람들 있지만 인증 방법이 없으니.)
솔직히 원나잇도 해보고 이여자 저여자 많이 만나다 이제 존나게 현타가 온거야 그래서 한동안 여자 안만나다가
이삼주전? 야동보다 급떡 땡겨서 오피를 예약을 했다? (주색을 즐기진 않는데 가끔 여자친구 없을때 땡기면감)
근데 문열자마자 육덕인데 얼굴이 있지에 유나랑 똑같이 생긴거야.
뭐 다 그렇지만 업소녀들이랑 이야기하다가 공감대도 겹치고 하길래 귀엽네 하고 즐기고 집와서 우연히 있지 유튜브 보는데
존나 생각나드라? 그래서 며칠 안되서 또 방문했어
근데 내가 대학생때 친구가 호빠 웨이터로 일해서 호빠 웨이터로도 알바하고 그랬는데 그때 일하면서 알게된 선수 메인형들 다 겹치는거야
심지어 내친구 본적도 있는거 같다구 하고.. 그러면서 오피걸이 해주는 이런저런 이야기 듣다..
나 : 너 언제까지 여기서 일할꺼야?
오피 : 나? 글쎄~ 언제 갈지는 모르지 왜?
나 : 아 그냥 다음에도 오는데 너 없으면 (웃었음)
오피 : 그러면 번호 줄게!
나 : 엥? 가게폰?
오피 : 아니~ 내 진짜 핸드폰~ 그쪽 인맥만 겹치지 다른쪽은 안겹치고 다음에 소주 한잔 할수도 있는거지
나 : ㅇㅋ
하고 서로 폰번 교환도 했다.. 보통 업소애들은 번호 안주지 않아?
근데 진짜 얼굴이 너무 내 이상형이라 끌리는데 또 업소를 찾아가자니 존나 호구색기 갖고 돈 아깝기도 하고
그렇다고 밖에서 만나자니 또 그렇고 호구 물리는거 같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눈에 자꾸 아른아른 거린다.. 떡친것 보다 그냥 막 서로 이야기 했던게
내가 외로워서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