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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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1 03:02
제목 그대로 사는데 이유와 목적 없이 그저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며 살고 있다..
아침에 출근하다 문득 이러다가 불운의 사고나 병이나 걸려 죽는다고 그러면 내 삶이 너무 허망할 것 같다.
매일 반복되는 출근과 퇴근, 회사, 집 ... 딱히 어디를 나가거나 사람을 만난다거나 하지 않는다.
무엇을 위해서 돈을 모으고 있는걸까
하
이런 생각때문에 너무 우울해지는 밤이면 옥상에 올라가서 담배 하나 피는다 콱 떨어져버릴까 고민도 한다.
딱히 문제 없는 삶이긴 하지만 너무 지루하고 평탄한 인생이라 그저 하루 하루 살아가고 출근하는게 인생의 전부가 되어버린것 같아서 우울하다.
이제 곧 30대인데, 주변을 둘러보니 벌써 가족을 이룬 친구도 있고, 드림카를 뽑아 인스타로 자랑하는 친구도 있고 과장 진급했다는 친구도 있다.
난 뭐냐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 아니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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