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자꾸 여자가 엮여서 고민이다
여친 있음 곧 결혼할거임
영업직이라서 술을 안마실수가 없거든..
나도 그 흑자형말처럼 얼굴이 안되서 헬창이 된 케이슨데
그래서 그런가 아줌마들이 자꾸 들러붙어
뭐 가끔 어린 애도 한번 붙었긴 한데
진짜 실수해서 그때 서로 얼굴 못 보고 지내고 있긴함
이게 전부 술 때문인데
직급도 낮고 그래서 어디가면 술잔 뺄 수도 없거든
근데 술을 막 고주망태처럼 마시는게 아니고
평소에도 약간 18금? 19금? 왔다갔다 하는 농담도 많이해서
술이 더 되서 딱 필름이 늘어지는 순간이 되면
뭔가 나도 모르게 술이 되면 여지를 주는 농담을 하나보더라
전혀 기억이 안남
나중에 간신히 술좀 깨면 노래방이던가 맥주집이고
거래처 아줌마 과장이 내 옆에 딱 붙어 있고
이러다 언젠가 크게 실수할거 같은데 어째야 되냐
엊그제도 거래처 과장아줌마랑 뭔 얘기 했는지 모르게쓴데
자꾸 첫차 타고 가라고 그러고 어쩌냐
지금 회사에서도 계속 그렇게 단체회식 가면 실수할까봐 조마조마하다
술은 마셔야 되고 술마시면 저렇게 실수할거 같고..
뭐 부장급이나 이사급은 나 좋아하긴해
오히려 농담하면서 자빠뜨리겠다니 뭐니 하면서 그러긴함..
난 그 소리도 듣기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