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하 인생.. 진짜 뭣같다

GPMFW3al 11 209 1
6살에 엄마 자살
아빠는 사업 계속 말아먹고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남 밑에서 일하다 싸우고 술처먹고 드러눕기를 반복

나는 이제 막 취업해서 돈버는데
버는족족 아빠용돈에 술처먹고 누우면 병원비 보내고

또 임대아파트 관리비 임대료 밀려
누나는 등록금 삥땅치고 학자금대출 대부업체에서 빌려서 빚만 1200인데 뭔 핑계가 그리 많은지 돈버는거 다 어디로 새는지 답이 안 나옴

난 혼자 서울 올라와서 이리저리 치이고 살아남자 아둥바둥 사는데 진짜 좆같다 개 씨 바 졷같아서 어디 하소연할곳도ㅡ없고 에라이 씨 발

11 Comments
Q9t65Cxw 2019.07.10 21:53  
아,,,,뭐라고  할말이 없다.....가까이 있으면 소주라도 한잔 사주고 싶다

럭키포인트 1,463 개이득

GPMFW3al 2019.07.10 21:56  
[@Q9t65Cxw] 익명이지만 말이라도 감사합니다 어디 위로받을 곳이 전혀 없어서 댓글읽는데 눈물나네 하..

럭키포인트 2,960 개이득

anx68jI2 2019.07.10 21:54  
기운내라.. 딱히 해줄말이없네

럭키포인트 9,733 개이득

H8WolB63 2019.07.10 22:16  
마 힘내라 나도 살아보이까네 세상 니 혼자만 힘든건 아니더라
나도 집안이 안좋아서 대부쪽에 학자금 손벌린적이 있었는데 그게 마지막 수단이었기도 했지
근데 가보니까 나보다 더 최악의 상황에 처한사람들 정말 천지뺵까리더라
닌 그래도 정신이라도 제대로 박힌거같으니 열심히 살어 임마 그럼 분명 빛을 보게 될거야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잖아
게집보면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조금이라도 웃길 바란다
그럼 ㅂㅂ2

럭키포인트 12,635 개이득

dIMgVAn6 2019.07.10 22:22  
구라가 아니라면 인터넷 상에선 힘내라는 말 밖에 할게 없다.
힘내라 응원한다 진심으로다가

럭키포인트 16,071 개이득

JALx7Xle 2019.07.10 22:23  
해줄게 힘내란 말 밖에 없네..

럭키포인트 2,009 개이득

Ivlc4Vq6 2019.07.10 22:25  
나도 나름 힘든 인생이라 생각했는데
넌 진짜 힘들거같다 나같으면 아버지고 누이고 없이 다 버리고 혼자살거같은데
인성이 좋은것같다.. 조언이라도 해주고싶은데 쉽게 산 내가 해줄수있는말이 딱히없네
아무리 힘든 인생일지라도 내리막 없는 오르막은 없는 법이라 했다.
인생에서 희노애락을 느끼고 즐거울 때 즐기면 그것도 또한 행복한 인생이라 할수있지 않을까싶다.

럭키포인트 8,563 개이득

8vKNSMk4 2019.07.10 22:34  
으으 듣기만해도 내가다 미안하네 뭔가..
힘내라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지않겠냐
너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끊어야 되는 인연이면
끊을만하다고 생각한다

럭키포인트 8,955 개이득

JQNB9fga 2019.07.10 23:12  
글 읽으면서 내가 오히려 창피해지고 미안해지네..
힘내라.. 분명 좋은 일 있을거다.. 파팅
그리고 안일했던 내가 힘을 받고 간다..고마워.

럭키포인트 13,412 개이득

aArKgNqF 2019.07.11 00:13  
나같으면 혼자살것 같다 계속 도와주면 답이 안나온다 너라고 이세상 어케든 살아내라 ㅜ

럭키포인트 1,180 개이득

cyktVi1L 2019.07.11 10:21  
아이 씨벌
함내자
버티자 하루하루

럭키포인트 3,826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