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한테 욕 퍼부을 예정..

내가 3월달에 친구(a)에게 돈이 필요하다 해서 10만원 빌려줬거든?

큰돈이라면 큰돈일수도 있고, 작은 돈이라면 작은돈이라 할수 있기 때문에

돈갚으란말은 전혀 안했는데

어제, 그 친구(a)랑 다른 무리들이있는 단톡방에서 얘기를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그 친구(a)가 엊그제 자기가 회사사람들한테 고기를 쐈다고하면서 사진을 올리는거야

다른 친구들은 우리들한테도 한턱 쏘라며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나도 잠시 잊고있었던 돈빌려준 게 생각이 난거야

그치만 한턱솼단 얘길 듣고나서 바로 내돈은 안갚냐 라고 하기엔 속좁아 보이기도 하고 ...

그냥 물 흐르듯이 지나가고있는데

돈을 갚아야 할 사람보다 빌려준 사람이 더 신경쓰는듯한 느낌이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