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쉬는날에 개빡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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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5 20:38
원룸 건물 1층에 사는데 화장실 밑에 있는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 하길래 주인 아저씨 불렀다
아저씨가 도구 가져와서 뚫으려고 했는데 6미터 정도를 넣어도 막히는게 없어서 결국 바람으로 뚫는 업체 불렀는데
하수구로 강한 바람 넣으니 뚫리기는 커녕 역류만 하더라 근데 뚫다보니 알게 된건데 화장실 배수구, 싱크태, 세탁기 전부다 한쪽으로 연결 됐단다 뚫으러 온 아저씨가 원래 건물 지을때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뭐라 하더라
무튼 물이 역류하니깐 막 모래, 머리카락, 자잘한 음식물 막 올라오고 시바 냄새도 올라오고 점점 빡치는데 절대 안뚫리고 있는 상황에서 아저씨가 여기가 막힌게 아니라 옆집에서 부터 막혀서 우리집으로 물이 역류 하는거 같다더라
그래서 주인아저씨가 옆집 학생들 한테 연락해서 문 따고 들어갔는데 한쪽은 깨끗하고 한쪽은 쓰레기장 어후~ 막걸리에 담배 냄새가 그냥 시바
무튼 옆집 가서도 하수구 다 막고 한쪽에서 바람 넣었는데 막힌거 안뚫려서 약품으로 녹여야 될거 같다고 약품 불렀다....
이거 지금 현재 진행형이다 작업 도와주느라 땀흘리고 꾸정물도 튀겼는데 이거 잘못하면 오늘 샤워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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