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약 6개월만에 정수리 탈모 극복
2018년 10월부터 뭔가 머리숱이 적어졌다..? 이런 생각이 간간히 들다가 11월에 한번 찍어보니까 정수리 휑한게 훤히 보임
그래서 그때부터 바로 병원가서 약타고 먹으면서 괜찮아지겠지 생각함..
그리고 걱정반 호기심반 하루하루 계속 사진찍음
위 사진은 11월~12월 초임
이때까진 그렇게 걱정되진 않았음
12월 초부터 1월까진데 이때가 피크임 진짜 좆됐다 느낌
진짜 정수리가 개휑함 그리고 머리감을때마다 구라안치고 20~30개?정도씩 빠짐 진짜 무섭더라..
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어이 없는거는 그냥 가만히 앉아있어도 머리카락이 어깨쪽이나 귀쪽으로 툭! 떨어지더라..
무슨 항암치료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머리 좀 세게 흔들면 3~4개 빠지던 시절ㅠ
진짜 가족들도 너 머리숱 왜이리 적어졌냐 걱정하고ㅠㅠㅠ
이때부터 머리에 미쳐서 밖에도 잘 안나가고 나갈때도 고개 왠만하면 절대 안숙이고 남자들 나이에 상관없이 정수리만 쳐다보고
할아버지나 아저씨들도 숱많은거 보고 진짜 개부럽다 생각하고 이때는 진짜 자존감, 자신감 개바닥쳤음
그러다가 인터넷 검색해서 좋다는 건 다 쳐먹을려고 맥주효모 사서 쳐먹고
편의점에서 파는 ts음료?랑 두유 진짜 맨날 마심 샴푸도 바로 탈모샴푸로 바꿈
위에 2장이 3월 25일이랑 밑에 2장은 방금 찍어봄
솔직히 말하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2월부터 끊음
뭐가 나한테 잘못됐는지는 모르겠지만 2월쯤부터 괜찮아짐..
그리고 머리에 솔직히 기름기도 많았고 햇빛받으면 좀 가렵기도 했는데 그게 싹 나음ㄷㄷ
확실히 머리가 굵어지고 두피가 건강해진게 느껴짐
아마 샴푸가 나한테 안맞는 걸 쓰고 있다가 이번에 산게 나한테 되게 잘맞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