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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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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30대 후반 이혼남 아파트에 혼자삼(고양이와 함께)


카페 가입해서 모임 나가서 만난 여자 있는데 


그 이후로 술은 몇번 마셨지만 손끝하나 건든적 없음


근데 오늘 갑자기 우리집에서 자겠다네


긴장된다 심장이 쿵쾅쿵쾅 띠네


얘 직장 그만둬서 나한테 앵겨 붙을려고 하나본데


집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 같고 


그냥 모텔 하나 잡아서 거기에 쟤워야 겠다


이혼한지 얼마안되서 결혼은 아직 하고 싶지않다

11 Comments
hyMIgCGV 2019.01.24 15:50  
먹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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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IlGdKS 2019.01.24 15:59  
[@hyMIgCGV] 얌마 미투시대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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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MIgCGV 2019.01.24 16:01  
[@HUIlGdKS] 아 미안해..
HL83jz0D 2019.01.24 16:41  
[@HUIlGdKS] 녹음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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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Ot4FkY 2019.01.24 16:13  
항시 녹음기를 켜놓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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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G0Y2I 2019.01.24 16:15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건 눈물만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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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aOwbXC 2019.01.24 16:25  
조심하세요 형님... 형님이 걱정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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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2bXiK2 2019.01.24 16:27  
오늘밤 죧대갈 오지게 흔들어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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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0chbBu 2019.01.24 16:40  
조심해라. 혹시모르니 집에도 준비 잘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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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dPoQOY 2019.01.24 16:41  
녹음기 준비해놔라 집뺏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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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cpsxRW 2019.01.24 17:15  
나두 서른 후반인데여 반갑.
여자 진지하게 오래 두고 지낼거 아니면, 절대 집에 들이면 안됨. 골치아픈일 계속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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