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다
FX1AeW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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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02:29
부모님께서 이혼하셨다가 다시 같이 살게 된지 약 4년째다.
우리 엄마 나랑 동생 키우신다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아빠는 이혼하고 나서도 사고치면 엄마한테 돈 뜯어가기 일쑤고
엄마가 해결할 수 없는 큰 돈이라서 큰 이모부, 작은 이모까지
도와주셨다.
진짜 우리가족이 잠깐 행복했었던 적이 잇었는데....
나 스무한살? 스물두살쯤에 아빠가 드디어 정신 차리셨는지
배달일이지만 열심히 하셨다. 이때가 진짜 행복 했을때지ㅋㅋ
우리엄마도 엄청 좋아했고
아빠도 열심히하셨다. 두 세달 정도 하셨나... 모르겠다.
허리랑 무릎 안 좋으신데 무거운거 들고 계단 오르내리는 모습이
한 여름에 고생하시는 모습이...너무....힘들어보여서
힘든일 그만 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다.
근데 진짜 일 얼마 안하고 그만둘줄은 몰랐지.
조금만 쉬고 다시 일 알아본다는 아빠를 믿고 엄마는 아빠집으로
다시 들어가자고 하셨다.
엄마 나 내동생 원룸에 같이 살았거든ㅋㅋ...
근데 결국 아빠는 또 사고를 쉴새없이 치시고
엄마돈을 자꾸 뺏어갔다.
계속..
당연히 우리엄마도 힘들지 고등학교 졸업해서 바로 일 시작했지만
아빠 빚갚는곳에 다 썼으니 모아 놓은 돈 하나고 없고ㅋㅋ
이제 엄마가 더이상 아빠랑 같이 살기 싫다고
나가자고하는데.....
나도 아빠가 정말 밉고
아빠랑 같이 밥 먹기 싫어서 자는 척하고
배고픈데 밥 안먹고...그냥 아빠랑 같이 부딪히는게 싫은데...
근데 혼자 남을 아빠 생각하니까 또 너무 슬프고 먹먹하다
엄마랑 동생한테는 무뚝뚝해도 나한테는 그래도 잘해주셨는데...
이런 생각하는게 너무 죄책감든다 엄마한테
난 이런 얘기를 어디해야할까
친구들한테도 못하겠고
애인한테도 못하겠다.
그래서 여기에 하소연해보는데......
너무 힘들다.
우리 엄마 나랑 동생 키우신다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아빠는 이혼하고 나서도 사고치면 엄마한테 돈 뜯어가기 일쑤고
엄마가 해결할 수 없는 큰 돈이라서 큰 이모부, 작은 이모까지
도와주셨다.
진짜 우리가족이 잠깐 행복했었던 적이 잇었는데....
나 스무한살? 스물두살쯤에 아빠가 드디어 정신 차리셨는지
배달일이지만 열심히 하셨다. 이때가 진짜 행복 했을때지ㅋㅋ
우리엄마도 엄청 좋아했고
아빠도 열심히하셨다. 두 세달 정도 하셨나... 모르겠다.
허리랑 무릎 안 좋으신데 무거운거 들고 계단 오르내리는 모습이
한 여름에 고생하시는 모습이...너무....힘들어보여서
힘든일 그만 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다.
근데 진짜 일 얼마 안하고 그만둘줄은 몰랐지.
조금만 쉬고 다시 일 알아본다는 아빠를 믿고 엄마는 아빠집으로
다시 들어가자고 하셨다.
엄마 나 내동생 원룸에 같이 살았거든ㅋㅋ...
근데 결국 아빠는 또 사고를 쉴새없이 치시고
엄마돈을 자꾸 뺏어갔다.
계속..
당연히 우리엄마도 힘들지 고등학교 졸업해서 바로 일 시작했지만
아빠 빚갚는곳에 다 썼으니 모아 놓은 돈 하나고 없고ㅋㅋ
이제 엄마가 더이상 아빠랑 같이 살기 싫다고
나가자고하는데.....
나도 아빠가 정말 밉고
아빠랑 같이 밥 먹기 싫어서 자는 척하고
배고픈데 밥 안먹고...그냥 아빠랑 같이 부딪히는게 싫은데...
근데 혼자 남을 아빠 생각하니까 또 너무 슬프고 먹먹하다
엄마랑 동생한테는 무뚝뚝해도 나한테는 그래도 잘해주셨는데...
이런 생각하는게 너무 죄책감든다 엄마한테
난 이런 얘기를 어디해야할까
친구들한테도 못하겠고
애인한테도 못하겠다.
그래서 여기에 하소연해보는데......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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