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연애상담좀 이거 여자가 말걸지 말라는 표시임?
직장에 관심있는 여자에게 일하는중에 말걸었거든
여자가 하는 일은 설비에서 가만히 서서 일하는 일이고
나는 그 설비들을 돌아다니면서 체크한다고 보면됨
난 싸돌아 다닐 수 있고 여자는 한곳에서 가만히만 있어야 돼서 내가 기회를봐서 말걸어야 함
걔한테 말걸 기회가 엄청 없었어
말걸기까지만 3달이나 걸렸어 말이 길어질까봐 암튼 쉬는시간엔 일절 말 못건다고 보면됨
일할땐 항상 다른 사람들이랑 딱! 달라붙어서 일해가지고
양옆에 사람들이 다 있으니 뭐 말을 못걸겠더라고
근데 운좋게 걔 일하는 위치가 혼자있는 위치로 바뀐 덕분에 그때 말걸었거든
말걸었는데 운좋게 동갑이라 말놓게 됐고
위에서 말했지만 걔는 설비에서 가만히서서 일해야 하는데 난 싸돌아 다니는 일이라 한가한 편이라 내가 걔한테 가서 말건거야
근데 걔가 일하는중 말거는 것에 화낼 수도 있으니깐
혹시 지금 바쁘냐고 하니깐
어... 지금 하는건 바쁜거야 이러더라고
그떈 나도 처음 말건거라 긴장도 됐고 그래서 둘이 별 얘기 안하고 끝났어
첫날 수고하라면서 내가 걔한테 비타민도 줬거든 걔도 첫날부터 눈치채지 않았을까? 자기에게 호감있어서 말건거라고...
다음날 걔 위치가 또 바꼈는데 그떄도 혼자 있는 위치더라고
난 당연히 기회가 있으니 또 말을 걸었거든???
근데 또 바빠보이더라고
그래서 내가 "너 항상 바쁜거 같아..."
이러니깐 "매일매일 바쁜거 같아"
이러더라고
난 이 바쁘다는 말이 "나에게 더이상 말걸지마!" 이렇게 들리는데
저 바쁘다는 표현을 말걸지 말라는 소리야?
딱 2번밖에 말 안걸어봤는데 이거 2번만에 여자에게 차단당한거야??
그뒤로 걔한테 2달넘게 말건적이 단 한번도 없음
그니깐 걔랑 딱 2번 얘기해봤음
근데 걔가 나보면 인사는 해주더라고
걔 자리 지나갈때도 나 쳐다보면서 인사해줄때도 있고 안해줄때도 있고
인사는 그냥 예의상하는건가
그리고 지나갈때 먹을거 줄떄도 아주가끔씩 있더라고
물론 그 먹을건 나만 주는게 아님 다른 사람들도 줌
저 바쁘다는 표현은 무슨 뜻으로 해석해야 하는 거야?
거절이 맞아?
거절이 맞다면 딸랑 2번 말해본 사람에게 뭐하러 굳이 인사를 해주고 먹을걸 주는 거야
이럴떄마다 말걸어도 되나... 이 생각이 들어가지고 알려주세요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