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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병원에서 있었던일이다.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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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사진인데

2틀전에 딱 돌이였다.

폐렴하고 가래 기침이 많아서 입원했는데

이 시바 간호사 년들이 링거꼽는다고

양손, 양발을 엉망으로 만들어놔서 속상해죽겠다.


애들 혈관이 가늘고해서 어느정도 실패하는건 이해하겠는데

한 20방 놓은것같다.

그것도 한번꼽아따 안되서 바로 뺀것도 아니고,

한번 바늘꼽아따 살짝빼서 바늘 들어올려보기도하고 내려보기도하고,

애가 간호사복만 보면 기겁을 하고 우는데 마음이 졸라 아프다.


결국 링거꼽아따가 몇시간 지나서 링거체크하는데

링거액이 안들어가는거 확인하고

몇번을 더 쑤시다가

간호사 이년이 못마땅해서 링거 놓지말자고했다 내가


그래서 링거도 못맞으면 입원할 필요가없어서

약 처방받고 가퇴원식으로 퇴원했는데


이거 그냥 암묵적으로 이해해줘야하는 상황이냐?


아 시바 2틀전에 돌이였는데

생일날 저래 아프게해서

애비로서 너무 미안하네 시바



 

15 Comments
pKkPWNMr 2018.11.05 13:18  
애기가 혈관이 얇고 안보이나..
나도 어릴때 혈관 찾기힘들어서 머리에 맞앗다던데
어쩔수없지않냐 ㅠ 힘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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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ldzMqb 2018.11.05 13:25  
우리 아들 15개월에 응급실 갔다가  첨 링거 맞았는데 아들 손등 링거 맞은 자리가 계속 부어올라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간호사 불러서 봐달라고 했뜨만 죄송하다고 잘못 놓은것 같다고 해서 인상 좆나 쓰고 처다 보고있는데
링거 첨에 꽃았던 간호사년 다시 오는거보고 저년 말고 다른 간호사보고 해라고 내가 다시 아들 팔잡고 있는 상태에서 짬밥 쫌 먹은 간호사가 와서 한번에 제대로 링거 놓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는데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첨 링거 잡은년 존나 째려봤는데도 쌍년이 모르쇠하는거보고 개 빡쳤는데....
형아도 가슴 무지하게 아프고 화나겠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네..
담번에 혹시나 응급실 가던지 병원에서 링거 맞아야 할 경우에는 격었던 일 미리 이야기해서 링거자리 잘 잡는 짬밥 있는 간호사 불러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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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0DesFV 2018.11.05 13:26  
마음아픈건 이해한다면 어쩌겄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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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4GHfAW 2018.11.05 13:45  
모바일로 들어왔다;
답변 다들고맙다ㅜ
어쩔수없나보네ㅜ
그래도 ㅅㅂ
조무사도아니고 간호산데
이지랄하는게 너무 화가난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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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3mzxz 2018.11.05 13:54  
마음같아서 잘하는 간호사한테만 맞추고 싶겠지만 그게 어디 마음처럼 되는것고 아니고 ㅠ 안타깝지만 어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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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OxmvAQ 2018.11.05 14:08  
ㅠ.ㅠ 간호사들도 속으로 엄청 힘들었을거야..
애기도 힘들었을테고 글 쓴 애기아빠도 힘들었겠지만..
아프지 맙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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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Erz6jm 2018.11.05 14:14  
원래 애기 잘안보여요 아부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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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Erz6jm 2018.11.05 14:15  
짬밥있는 간호사는 잘하는데
초짜가 좀 서툰
나도 병원입원햇을떄 링갤을 시발 5트라이하더라
aXhNu1io 2018.11.05 14:37  
맘아프시겠지만 놓는사람마다도 맞는 사람마다도 정말 달라서.. 짬밥 개높은 수간호사급 아니면 사람이 놓는지라 어쩔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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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bmf2DI 2018.11.05 14:40  
혈관 잘 안보이는 일반인도 여러번 하는 경우 많은데
애기라서 아마 더 그랬을거야
+ 간호사가 짬이 좀 안되서 서투른것도 있을거고...
마음은 너무 아프지만 어쩔수 없는 문제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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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6lWEtNC 2018.11.05 14:42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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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0ZK4sl 2018.11.05 15:08  
초짜는 어른한테 놓을 때도 그렇다. 나는 혈관 선명하고 굵게 잘 보이는 케이스인데도 그런 적 있음. 어쩔 수 없다고 쳐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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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SYTKk4 2018.11.05 16:22  
병원마다 짬있는사람 있는데...
나도 저번달에 입원시키면서 링거 못꼽고
애도 하두 울어가지고 잠깐 쉬고 다시 하자그래서 방에 왔는데 좀 있다가 그 간호사가 미안하다하면서 이따가는 다른분이 해줄거라 하드라.
한방에 성공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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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SWIrBS 2018.11.05 18:02  
애기 혈관 찾기 힘든건 어쩔수없는부분이고
모든 주사를 짬있는 간호사가 다 할수없으니
이건 가슴아프지만 부모가 이해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거 이해못하면 그 초보간호사들은 어디가서 경험을쌓겠어
간호사들도 주사잘놓기위해 실습할때 서로의 팔다리에 고통참아가며 수백번씩 바늘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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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DazmFg 2018.11.06 06:35  
조무사일 가능성이 크지 않나
간호사들은 졸라 잘 넣던데
나도 입원해 있는데 잘 못 넣는 애는 조무사
한방에 딱 넣는 애는 간호사였거든
근데 혈관 진짜 잘 안 보이는 사람이면 간호사도 애 먹는 사람 꽤 많거든
근데 아기가 안 보이면 더 그럴거야 혈관이 어른보다 더 굵기가 얇기 때문에
이해 해야지... 아기 빨리 낫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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