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의 전 남친하고 싸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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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03:11
잠도 안 오고 출출하고 해서 컵라면사러 근처 편의점 가는 길에
제목에 있는 전 여친을 우연히 봄, 그래서 그냥 썰풀어 보려고...
헤어진 지는 3년 됐고 내가 군인이었을 때 헤어졌어.
1년 연애했고, 전 여친은 날 만나기 전 2년 연애한 남자가 있었어.
걔가 파리바게뜨 알바했었는데 휴가 몰래 나와서 깜짝 이벤트하려고
갔는데 오늘 쉬는 날이라 출근 안 했다더라
분명 페메로는 출근이라했는데...이상해서 집엘 갔지
현관 비번 알고있기는 한데 그래도 벨누르고 기다렸는데
무슨 소리는 들리는 것 같은데 반응이 없으니 초조하더라
무슨 일 생긴 건가 싶은 순간 어떤 남자가 내가 서 있는 문 쪽으로
걸어 오더니 누구세요? 이러더라
근데 느낌이 싸해서 그쪽은 누구신데요? 라고 물었더니
여기 사는사람이라더라
이사를 갔나? 싶어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문이 열리면서 전 여친이 나오더라
그러고 그 남자보고 쌩긋 웃더니 나보고 표정이 싸악 굳더라ㅋㅋ
그때부터 분위기 ㅈ망테크 타는데
이 과정을 좀 요약하자면
전 여친은 외로워서 전 남친하고 최근에 연락을 했고
아직 어떤 관계는 아니라며 집 안에서 나에게 해명 중이었고
그 전 남친은 ㅈ같은 표정으로 일반인 싸움 영상에 나오는
멸치 일진마냥 가오 한가득 잡고 날 째려보고 있는 상황이었어.
근데 아무일 없었다는 말을 믿기가 어려워서 방 휴지통 열어보니
콘돔 돌돌 말린 게 보이고 휴지도 가득하더라ㅋㅋ
그때 눈 돌아가서 전 남친한테 내가 있는 거 알고 만났냐고 물으니
씨발롬이 어 ㅋ 왜 꼽냐? 이러는데ㅋㅋ
바로 주먹 말아서 대가리 고장난 컴터 치는 것 마냥 존나 쳤다
첨엔 덤벼보겠다고 힘쓰더니 어깨랑 목사이 존나 쎄게 잡고 머가리 계속 치니까
일단 놔보라고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소리소리를 지르더라
전 여친은 뜬금 즙짜면서 외로웠다고 이제 너만 보겠다는 개소리하는데ㅋㅋ
차라리 다른 사람 좋아졌다고 미안하다, 헤어지자고 그랬었다면
ㅈ같지만 마음 떠난 거 어쩌겠냐며 끝났을 건데
바람핀 거 걸리고 콘돔이 싱싱한 걸 보니
내가 파리바게뜨가서 ㅈㄹ할 동안 떡친 거 같아서 더 빡치더라
그래서
내가 사준 거 다 부시고 왔다
티비부터 노트북 전자레인지
나도 받은 거 다 택배로 보내고
이별한 게 처음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서든 조금이라도 더 상처주고 싶었다.
그 날 내가 이렇게 폭력적이게 될 수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던 거 같다.
그 둘은 그뒤로 몇 개월 연애하다가 헤어진 것 같고
아까 본 전 여친은 결혼했는지 유모차에 애기 데리고
어떤 남자랑 걷고 있더라
좀 소름 돋는 게
애기가 돌은 지나 보였다?
근데 한.. 작년 봄에 잘지내냐고 그때가 좋았다며 미안했고
네가 그렇게 화낸 것도 이해되고 보고싶다고 술 한 잔하자고 연락왔었거든
애기가 돌은 무조건 넘어 보이는데 그럼 작년 봄에 적어도 임신 중일 건데,..
뭔가 싶더라
제목에 있는 전 여친을 우연히 봄, 그래서 그냥 썰풀어 보려고...
헤어진 지는 3년 됐고 내가 군인이었을 때 헤어졌어.
1년 연애했고, 전 여친은 날 만나기 전 2년 연애한 남자가 있었어.
걔가 파리바게뜨 알바했었는데 휴가 몰래 나와서 깜짝 이벤트하려고
갔는데 오늘 쉬는 날이라 출근 안 했다더라
분명 페메로는 출근이라했는데...이상해서 집엘 갔지
현관 비번 알고있기는 한데 그래도 벨누르고 기다렸는데
무슨 소리는 들리는 것 같은데 반응이 없으니 초조하더라
무슨 일 생긴 건가 싶은 순간 어떤 남자가 내가 서 있는 문 쪽으로
걸어 오더니 누구세요? 이러더라
근데 느낌이 싸해서 그쪽은 누구신데요? 라고 물었더니
여기 사는사람이라더라
이사를 갔나? 싶어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문이 열리면서 전 여친이 나오더라
그러고 그 남자보고 쌩긋 웃더니 나보고 표정이 싸악 굳더라ㅋㅋ
그때부터 분위기 ㅈ망테크 타는데
이 과정을 좀 요약하자면
전 여친은 외로워서 전 남친하고 최근에 연락을 했고
아직 어떤 관계는 아니라며 집 안에서 나에게 해명 중이었고
그 전 남친은 ㅈ같은 표정으로 일반인 싸움 영상에 나오는
멸치 일진마냥 가오 한가득 잡고 날 째려보고 있는 상황이었어.
근데 아무일 없었다는 말을 믿기가 어려워서 방 휴지통 열어보니
콘돔 돌돌 말린 게 보이고 휴지도 가득하더라ㅋㅋ
그때 눈 돌아가서 전 남친한테 내가 있는 거 알고 만났냐고 물으니
씨발롬이 어 ㅋ 왜 꼽냐? 이러는데ㅋㅋ
바로 주먹 말아서 대가리 고장난 컴터 치는 것 마냥 존나 쳤다
첨엔 덤벼보겠다고 힘쓰더니 어깨랑 목사이 존나 쎄게 잡고 머가리 계속 치니까
일단 놔보라고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소리소리를 지르더라
전 여친은 뜬금 즙짜면서 외로웠다고 이제 너만 보겠다는 개소리하는데ㅋㅋ
차라리 다른 사람 좋아졌다고 미안하다, 헤어지자고 그랬었다면
ㅈ같지만 마음 떠난 거 어쩌겠냐며 끝났을 건데
바람핀 거 걸리고 콘돔이 싱싱한 걸 보니
내가 파리바게뜨가서 ㅈㄹ할 동안 떡친 거 같아서 더 빡치더라
그래서
내가 사준 거 다 부시고 왔다
티비부터 노트북 전자레인지
나도 받은 거 다 택배로 보내고
이별한 게 처음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서든 조금이라도 더 상처주고 싶었다.
그 날 내가 이렇게 폭력적이게 될 수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던 거 같다.
그 둘은 그뒤로 몇 개월 연애하다가 헤어진 것 같고
아까 본 전 여친은 결혼했는지 유모차에 애기 데리고
어떤 남자랑 걷고 있더라
좀 소름 돋는 게
애기가 돌은 지나 보였다?
근데 한.. 작년 봄에 잘지내냐고 그때가 좋았다며 미안했고
네가 그렇게 화낸 것도 이해되고 보고싶다고 술 한 잔하자고 연락왔었거든
애기가 돌은 무조건 넘어 보이는데 그럼 작년 봄에 적어도 임신 중일 건데,..
뭔가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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