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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아빠 낯가린다 너무서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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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첫딸인데 73일됨.

6시퇴근해서 분유먹이고 매일 목욕시켜주고 칭얼거리는거 달래주고

눈마주치고 웃고 놀아주고 했는데 어제 안아줬더니 울음이 터지네

눈도 안마주칠려고함. 낯가림이 시작되었나보다. 10분 자지러지게 울다가 안되서

엄마품에 안겼는데 뚝그치네.

너무 서운하다. 회사를 안가고 애만 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육아 선배들중 나같은 경우 겪은 형들있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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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H1ion0fl 2018.09.18 10:58  
완전 애기때 가리면 그냥 그려러니 하지
좀 크고 가리면 더 서운할거임
그냥 애기라서 그런가하고 넘어가는 시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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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xrQxbY 2018.09.18 10:58  
말도 못하는애한테 멀 바라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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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mpkxw0 2018.09.18 11:02  
담배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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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6fuF8A 2018.09.18 11:11  
5살때 쯤 부터 잘해주면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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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PevNxh 2018.09.18 11:16  
[@Ki6fuF8A] 분발하세요 ㅎㅎ
아직은 엄마밖에 없을때잖아..
너도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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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xczVjJ 2018.09.18 11:20  
22개월 딸 2개월 아들 키우고 있는 26살인데 어쩔 수 없는 듯.. 엄마랑 항상 붙어있고 와이프 같은 경우는 모유수유도 해서 그 애기랑 엄마와의 그런 관계가 되게 가깝고 나보다는 엄마 말 더 듣고 안기고 따르고.. 근데 딸 같은 경우에는 이제는 먼저와서 안기고 놀아달라고 나 붙잡고 그 전에는 낯가리던게 싹 없어짐..그래도 서럽고 슬픈면 곧장 엄마한테 달려가는건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음 ㅠㅠ...
xMuYs08E 2018.09.18 11:42  
사춘기때 어케 견딜려고 벌써부터 상처받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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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9ZxuieP 2018.09.18 11:48  
완전애기때는 엄마만 보고 다 그래요 늦어도 24개월 지나면 인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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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I487tr 2018.09.18 13:38  
팁준다 엄마에게 안겨주고 옆에서 목소리만 들려주는것도 좋은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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