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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형님들 조언 좀..

6JTtrkzF 20 350 0
저는 부천에 사는 32살 남자 직장인입니다. 과거 2번 연애경험있고 지금은 미혼에 애인도 븅신입니다. 사무실 근처에 조그만 횟집이 있는데 여기서 가끔 팀회식 합니다. 종종 오다보니 가게 사장님하고는 스스럼없이 농담 따먹기 할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인심도 후해서 우리가 가면 메뉴에도 없는 갈비조림이나 부대찌개 등을 서비스로 꼭 내오십니다. 그러니 사장님 매상 올려주기 위해서라도 자주 갑니다. 근데 가게 규모가 작고 손님도 많은 편이 아니라서 직원 하나 없이 사장님이 혼자 서빙에 음식손질, 설거지 다합니다. 가끔은 팀회식말고 그냥 개인적으로 놀러가기도 하는데 손님 없을때는 사장님하고 그냥 가게 테이블에 앉아 커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도 합니다. 사장님이 나이가 좀 있는데 올해로 52살입니다. 얼굴은 평범하나 다소 동안이고 몸매는 조금 통통하지만 쳐지지는 않았습니다. 슬하에 대학생 자녀 둘이 있는데 남편하고는 결혼 뒤 3년만에 교통사고로 사별하여 홀로 키워 왔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애들도 다크고 힘든건 없답니다. 그냥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가게 사장님하고 섹스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형님들의 조언 구합니다ㅜㅜ

20 Comments
zahB4SXc 2017.10.08 19:22  
이미 친하다며? 자연스럽게 가게 마감시간 맞춰서 가고 끝나고 맥주한잔하자고 그래. 그러다 오늘밤 좀더 같이 있자고 하고 그러다 슬며시 모텔로.... 근데 존나 직설적이다ㅋㅋ
ZUWKhV78 2017.10.08 19:26  
[@zahB4SXc] 근데 저는 사장님 의중을 모르겠습니다. 진짜 친한데 저를 그냥 이야기만 나누는 사이로 선을 그엇을지, 아님 사장님도 상황이 된다면 저랑 섹스할 개연성은 열어둔 상태인지.. 알 수 없습니다ㅜㅜ
6JTtrkzF 2017.10.08 19:23  
그냥 술한잔 하면 저절로 분위기가 될텐데

럭키포인트 1 개이득

ZUWKhV78 2017.10.08 19:28  
[@6JTtrkzF] 제가 여자를 어떻게 꼬시고 그래야하는지 하나도 모릅니다ㅜㅜ
2c37mf4N 2017.10.08 19:31  
좋아하는 사람있다길래 달달한 썸탄 스토리나 그런 알콩달콩한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존나 노골적으로 섹스ㅋㅋㅋㅋㅋ
ZUWKhV78 2017.10.08 19:37  
[@2c37mf4N] 목적은 그거에요
먹버는 안합니다
BMLxC2hD 2017.10.08 23:50  
[@ZUWKhV78] 그럼 결혼하게?
iRI68b2v 2017.10.08 19:33  
결국 마지막 두 문장이 문제네ㅋㅋㅋ
ZUWKhV78 2017.10.08 19:37  
[@iRI68b2v] 정말 한번만이라도 섹스하고 싶습니다
auUaVzvc 2017.10.08 20:22  
[@ZUWKhV78] 그럼 먹번데?
ZUWKhV78 2017.10.08 22:03  
[@auUaVzvc] 버림받을지언정 제가 버리지는 않습니다

럭키포인트 9 개이득

Eb1HBxdp 2017.10.08 19:52  
52인데 꼴릴수가 있나?? 존나신기하구만
ZUWKhV78 2017.10.08 22:05  
[@Eb1HBxdp] 근데 절대 할머니처럼 안보입니다.
물론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젊게 보이지도 않죠
그래서 사람은 모르나봐요.
친해지다보니 그런건 개의치않게 되더라구요
dHnIAGKc 2017.10.08 19:54  
아무리 그래도 52는 좀....
ZUWKhV78 2017.10.08 22:06  
[@dHnIAGKc]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gNWKzURQ 2017.10.09 06:22  
[@ZUWKhV78] 벗겨보면후회한다
uYR94JM3 2017.10.08 21:31  
아무리 자주 간다한들 사장 나이를 알고 있냐
ZUWKhV78 2017.10.08 22:06  
[@uYR94JM3] 서로 이야기도 많이 했으니 어느 정도 서로 신상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요
NppU4jeD 2017.10.09 15:18  
나이가 많다고해서 매력이없다는건  요즘 젊은이들의 큰 오산이지.. 어린처자들에게 없는 기묘한게 있는법이다.
끌리는맘 이해한다..응원한다...다만 그분 자제분한테 걸려 뒤지게 맞지 않길 바란다.
obUlLBnQ 2017.12.20 16:54  
ㅍ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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