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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 있는 익게 부모에 관한 글 보고왔다.

하케케쇼대내규보 5 32 0

그 사람 삶을 살아 본게 아니면 뭐가 절대적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거 아니냐.


다들 자기 가정을 기준으로 남의 가정도 쉽게 이야기하는것 같더라.



나는 그렇게 돈걱정 심할정도로 자라지는 않았고 집안도 화목한 편이었지만


다른 모든 가정이 우리집안 같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독하게 돈에 쪼달리는 삶을 살아본게 아니면 돈에대한 기준도 강요할수도 없다고 본다.


부모에 관해서도 그렇다. 이런부모 저런 부모 있는거고 그에 따라 이런생각 저런생각 있을텐데. 



본 글 읽고나서 이해되는 부분과 안타까운 부분이 공존했지만


댓글들은 대부분이 자기기준으로 단정지어버리더라.


마치 음식 알레르기 있는 타인한테 자긴 알레르기 없다면서 너도 괜찮을거라고 먹으라고 강요하는것 같더라.



5 Comments
슈시구커모배노채 2018.07.20 14:16  
ㅇ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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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토뉴누류에마조 2018.07.20 15:02  
ㅇㅇ 맞는 말  각자 나름대로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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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요료큐모져페투 2018.07.20 15:32  
ㅇㅇ  댓글들이 너무 글쓴이한테 자기 생각을 강요하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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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퓨레류비러루 2018.07.20 15:57  
아니 근데 자기가 없는 부모밑에서 자라서 독립해서도 돈이 별로 없어 그럼 뭐 못해주는게 당연한 상황이겠지만 어찌저찌해서 돈을 엄청 벌었어

그렇다면 나한테 어릴때 못해줬으니까 이러면서 돈이 있어도 잘 안해줄거다 이딴 마인드는 걍 병쉰이라 그런거 아니냐?ㅋㅋ

이해가 안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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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테그체호툐카휴 2018.07.20 16:25  
[@하타퓨레류비러루] 각자의 사정을 가린 채로 상황만 보면 나쁜놈이지만 문제는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지.
어릴때부터 부모가 애한테 욕하며 강제로 돈벌어오게 했다면?
애를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가 너 때문에 돈이 더든다면서 매일같이 구박했다면?
혹은 다른 방향으로든 상처를 받은 아이가 커서 부모를 등져도 그게 아이를 탓할 노릇일까?
누군가가 그 아이보고 병싄이라고 말할수 있을 상황인가?

똑같은 상황을 겪은게 아니라면 아무도  욕하지 않아야된다고 본다.
더 어렵게 자라도 좋은부모한테서 좋은말 들으며 자란애들도 있을테고
부유하개 자라도 부모한테서 욕이나 구타 당하면서 자라는 애들도 있을텐고
이런 저런 상황들에서 자란 아이는 나중에 커서 어떤 사고를 가지게 될지는 모르는거지.

대부분이 무난한 성격에 평범한 경제도를 가진 가정에서 자라서 그 글이 이해가 안되고 글쓴이도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비난할 자격은 없다고 본다. 사람들은 자기의 입장은 10배로 크게 다가오고 남의 입장은 10배로 작게 느껴진다고 하는것처럼 남의 인생이라고 쉽게 이야기하고 판단하는건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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