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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진로고민

배아마커묘버츠가 9 202 2

공고 졸업하고 20살 되자마자 군대가서 병사 21개월+전문하사 15개월 총합 36개월 채우고 23살에 전역함


하사생활하면서 군이랑 협약 맺은 좆문대 다녀서 24살에 정보통신과 졸업했으나

거의 사이버대학교임 배운거 없음(사실 내가 안함) 그리고 군대 통신특기라서 대학교 전공 무적권 정보통신해야했음

그때의 나로선 정보통신에 흥미도 없고 관심도 없었지만 싼 값에 대학 졸업장 준다기에 무작정 신청해서 졸업장 받음


그리고 전역,졸업하니 아무것도 안남아서 무작정 펫샵 알바하다가 운 좋게 점장딱지달고 개꿀빨면서 연봉2900 받는중인데 

본사(중소기업, 애견업계 나름 네임드) 티오가 비어서 인수인계하고 나더러 본사 들어오라는데 본사 가는게 잘하는짓인지 심히 고민이됨...


내가 더 성장하려면 본사 가는게 맞겠지만 지금 이 분야도 관심 없고 흥미 없음....

그렇다고 지금 자리에만 죽치고 앉아있을수도 없는 노릇... 그만둔다고해도 당장 할 일이 없어짐....


저같은 인생테크트리 타보신 행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9 Comments
그세야해라브레머 2018.06.04 01:16  
행복한? 고민을 하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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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부기미체큐료코 2018.06.04 01:18  
다른 수가 있는게 아닌데 고민할거리도 안되는듯 ㅋㅋ
뭐 다른거에 흥미가 있다던지 찾아보고 싶은거라면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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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마커묘버츠가 2018.06.04 01:23  
[@셔부기미체큐료코] 본사가도 이 길이 아니다 싶어서 나이만 채우고 그만 두면 지금보다 더 겉돌까봐 그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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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부기미체큐료코 2018.06.04 01:34  
[@배아마커묘버츠가] 음 받아주는 사람있을때 열심히 해보는것도 나쁘지않아여
케브채아거즈키디 2018.06.04 01:31  
너무 걱정을 앞서서 사서 하는듯
본사 가서 일해보고 걱정해도 안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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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키데커처져대루 2018.06.04 01:33  
호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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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츠보텨더벼푸내 2018.06.04 01:41  
하고싶은게 뭔지도 모르면서 괜히 좋은테크 마다할 이유가 있나?
니가 안하고는 인생에 후회가 남겠다 하는게 아니면 그냥 술술풀린 그 테크 타라
일은 일이고 취미를 구하는게 더 나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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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바레규가규유재 2018.06.04 02:07  
그쪽 관련해서 다시 공부해보세요
실전에서 느끼는게 있으니깐 공부해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듯
그렇게 해서 본사 가서 돈도 오르고 재미도 붙고하면 인생살맛 날듯
운좋은게 참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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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쿄수므어슈푸즈 2018.06.04 02:47  
통신계열 다시 빡세게 파기엔 뭔가 애매하긴 하다 정말 열심히 할거면 낼곳은 많은데 통신쪽은 공고에서 빡시게 준비해온 애들보다 실무 경험이라면 경험을 살려서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은데 상황이 애매하네 꽤 좋은 직장 상황인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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