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궁금해요

취업한 지 얼마 안됐어요

같이 들어온 입사동기가 있긴 합니다

그전까지 계속 생각해온건 학교때나 빠른이지 사회 나오면 빠른은 없다고 생각하는대 자긴 빠른이라고 말을 그냥 놓더군요

솔직히 여기까진 별 신경 안쓰지만 족보 꼬이게 하는 빠른이 맘에 안드는 것도 사실

그냥 위에 쓴 건 푸념이라고 봐주세요 개집러들 생각도 듣고 싶음

여튼 궁금한 건 얘가 저보다 일을 못하는건지 눈치를 보며 정직원이 되려고 애쓰는 건지 모르겠는데

면접때도 분명히 그랬거든요 우리는 할일 다하면 가도 된다 그래서 칼퇴를 하는디

전 저한테 주어진 업무가 끝나면 그냥 칼퇴해요

근데 얘는 지 일이 안끝났다는 핑계로 계속 남아있더군요

솔직히 저보다 높은 사람들이 아직 퇴근안한 것도 보이긴 하는데 같이 들어온 애는 지 일 끝내야겠다고 끝까지 남더라구요

기다렸다가 같이 가려고해도 매번 남는 게 반복되는 것 같아서 전 제 시간 뺏기는 기분이라 그냥 저혼자 칼퇴했거든요

그래도 아직 수습이고 입사동기니까 칼퇴보단 같이 남아있다가 가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