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알바썰 외전) 그리고 그후... 1.txt
깨찝
이 썰은 '스무살 풋풋할때 누드모델 알바 뛴 썰' 외전입니다
하도 유명한 썰이라 따로 올리진 않겠고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굳이 안읽으셔도 지장은 없겠지만 안보신분들은 한번 찾아보세요
요 근래 익게를 보니 '고딩' '원정녀' 와 같은 자극적인 제목들만 조회수가 어마어마하게 높은 것을 보고
아.. 우리 개집형들은 섹스로 살고 섹스로 죽는구나 싶습니다
근데 형들 나이에 고딩은 좀 ㅋㅋ
그리고 썰들은 아무래도 한 사람의 홈런까지의 과정
아 번식이 이렇게 힘든거구나 이런 맛으로 보는거기때문에
자극적인 부분도 좋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시면 조금 더 재밌을겁니다
그렇고 그런부분만 좋아하시는것 같아서요..
좋은 대리만족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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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러고나서 마지막에 써있는대로 그 형한테 전화받고나서 손이 후들후들 떨리더라. 시발 이건 아니잖아 암만 싸우던 지랄을하던 상도덕이라는게 있지 시바 내가 그때 암만 어렸어도 쪽팔린것도 모를까 ㅅㅂ..
소리 졸라크게 악~~~~! 지르고서 바로 원장년한테 전화를했어 졸라 궁시렁궁시렁거리면서 시발련 죽여버린다고 막ㅋ 컬러링도 시발 우중충한 팝송같은걸로 해놓고 더짜증나더라 한 30초쯤 되니깐 받았음 재깍안받고 개년이..근데 의외로 목소리가 졸라 밝더라고
원장년: 네~ 전화하셨어요?^^ 돈 입금된거 확인하셨죠?ㅎ
나: 네 받았어요 (병신같이 따지러 전화했다가 돈받았녜니깐 대꾸하고 앉아있음ㅋ) 아.. 근데 혹시 오늘일 범수형한테 말씀하셨나요?(읽기 편하도록 그 형 이름 가명 범수로 씀ㅎ 가수 김범수씨 죄송합니다.)
원장년: 아~ 범수가 계속 오늘 ㅇㅇ씨 잘 하셨냐고 걱정스럽다고 물어봐서 잘 하고 갔다고 했어요~ ㅎ
나: 아~ 저기.. 혹시 그거말고 다른얘기는 안하셨나요??
원장년: (잠시 꺄르르 하더니) 뭔 얘기요?? 무슨얘기요??ㅎ
나: 아니.. 그냥..
원장년: 아ㅋ 범수가 오늘 ㅇㅇ씨, 발..아니 실수 한거 없냐고 계속 짖궂게 물어봐서 (분명 "발... 아니 실수"라고 함 시발 개년이 조금만 신경써줘도 안그럴수 있었을텐데) "아니 스무살짜리 어린애가 그런자리에서 아무일 없다는듯이 의연하게 하고 나오는게 더 이상한거 아니니? 쓰잘데리 없는 소리하지말고 그냥 신경쓰지 마" 라고 했어요. 그게 다예요 ㅎ
나: 아~ 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무례하게 군거 죄송해요 너무 긴장해서 그런거같아요.. (시발 네발로 기어야지 뭐 어쩔겨 ㅋㅋ)
원장년: 아이고~ 아니예요 제가 준비도 잘 못했고 잘못했죠 ㅇㅇ씨가 뭔 잘못이예요~ 제가 죄송해요 ^^;
나: 아.. 그리고 아까 실수 했던것도 다 죄송해요.. 면목이 없네요.. ㅠㅠ
원장년: (또한번 꺄르르. 이번건 좀 길었음) 아..ㅋ 아니예요 오늘 ㅇㅇ씨 좀 귀여웠어요 호호호 애기어머님들도 좋아하시던걸요ㅋ 다음에 자리 나면 또 연락드려도 되는거죠?ㅎ
뭐 대충 이런식으로 통화 끝나고 "원장님이 너무 예쁘셔서 제가 그랬잖아요~" 하면서 똥꼬 살살 핥고 다음에 여자모델이랑 같이 하는거면 생각해보겠다는둥 뭐했다는둥 섹드립 개드립 한번 더 날려준 다음에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네발로 싹싹기면서 전화 끊음 대충 훈훈하게 끝내고 보니 이년이 어디 막 흘리고 다닐거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음
요시! 하고 해결본 기분으로 잠 자고 그 주 주말에 범수형한테 오늘 술한잔 하자고 내가 쏜다고 문자보냄 또 시발 좋다고 기어나오대ㅋ
술좀 들어가고 내가 졸라 지랄해댔음 시발 내가 원장님한테 전화해봤다고 사람이 왜그러냐고 사람의 아픈점을 이용해서 그렇게 놀리면 좋냐고 막 괜히 울먹거리는척 연기하면서 막 지랄하니깐 "아.. 미안해.. 난 그냥 니가 그거 했다길래 놀린거지.. 졸라 도도한척은 혼자 다해놓고 상황이 웃기잖아 ㅋ" 하면서 자기가 원장한테 들은거 100프로 말해준다고 하면서 썰을 풀었음 원장한테 말하지 말라면서..
그날 저녁에 전화해서 니 오늘 잘 했냐고 물으니깐 졸라 웃더라고함.. 꺌꺌거리면서 "걔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 어떻게 살짝살짝만 스쳐도 바로 반응이 나오냐궄ㅋ' 하면서 너무 어린애를 썼나 죄책감까지 들었다고함
그러면서 중요한 팩트는 이거였던거같음 나랑 싸웠던거는 그냥 애가 혼자 삐져서 저런거 정도로 치부하고 별로 신경도 안쓴듯 했고 그냥 수업하던 도중에 자세고쳐주는데 애가 갑자기 발기를 하더라는거임 자기도 처음에 속으로 좀 깜짝 놀랐다고 ㅋ
그리고나서 애가 주체를 못해서 안쓰러워서 좀 쉬자고 하니깐 갑자기 더 그러더라고.. (이때 아마 귓속말할때였나봄) 이때까지 얘기 종합해보면 나혼자 괜히 미씨들, 아가씨들 15 여명 앞에서 시발 발기쌩쑈 했던거임. 어디가서 시발 돈주고 보기도 힘든ㅋㅋ
이때 이 형이 나한테 "그때는 근데 왜그런거냐?ㅋ" 그래서 내가 그냥 "앞에 어떤년이 입으로 펜 졸라 빨길래 그랬다" 라고 대충 구라로 얼버무렸음ㅋ역시 졸라좋아함ㅋ
참고로 이형은 시발 섹드립이 어느정도냐면 그냥 지나가는 여자 보고 "졸라맛있겠다" 대놓고 그러는 사람임 그냥 섹드립과 평소의 말과행동이 물아일체의 경지에 오름 시발ㅋ 그래서 막 쪽팔려서 같이다닐때 피해다니곤 하는데 친구들하고 가끔 얘기할때 "저형 저렇게 다녀도 성희롱으로 신고한번 안당하는데 신기하지않냐?" 할정도로 막무가내였음.
암튼 얘기 종합해보면 이 원장년이 의도적으로 한거는 마지막에 그거밖에 없는거같았음 이것도 그냥 그 형이랑 둘이 얘기 나누다가 추측한거지만.. 그 형이 "야 그거는 자세고쳐주는 척 하면서 일부러 그런거네~ 시발 한번 만져서 꼴린거 봤는데 또 그러겠냐~?ㅋ" 막 이러고..
내가 "그쵸..? 처음 만질땐 그냥 다리랑 이렇게 살짝 만졌는데 그때는 시발 내 허벅지 안쪽으로 교차해서 이렇게 손넣고 허리 이렇게 잡고 하더라니깐~ 그러면서 귓속말하고 말이되??" 하면서 시발 생애 처음으로 이형이랑 죽이 졸라 잘맞음ㅋㅋ
그형 막 그와중에 "아.. 나 꼴린다 " 하면서 또 섹드립하고 ㅋㅋ
"그 누나가 근데 이말은 확실히 했음ㅋㅋ" 해서 내가 "뭐요?" 하니깐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오른다고ㅋㅋ 생긴건 기집애처럼 여리여리하게 생겨서 물건은 용 승천하는거같다고ㅋㅋ 내가 평생 살면서 그렇게 파닥거리는건 처음봤다고ㅋㅋㅋ 아 개웃기지 않냐? 그누나? 승천드립ㅋㅋㅋ"
"-_-;;" (내가 섹드립갤에서 글쓰면서 오글거려서 이모티콘은 별로안썼는데 이때 표정이 더도덜도말고 레알 딱 이표정이었음)
"그래서 내가 좋아? 하고 물어보니깐 "야 그럼 어디가서 스무살짜리 애기 그러는걸 보겠냐ㅋㅋ 이런건 돈주고도 못본다니깐ㅋㅋ 거기 애기엄마들도 계탄거지 아주 대놓고 보는 여자도 있더라ㅋ" 라고 그러더라 "
내가 씁쓸하게 "시발 봉사한셈 쳐야죠 뭐.. 천국가겟네 시발" 하면서 개드립치고 그형도 졸라 깔깔댐 근데 그누나 입 가벼운편은 아니라고 그리고 내가 애 우니깐 다른사람들한테는 절대 비밀로 하라고 신신당부 해놨다고 함
그래서 그냥 그 형한테 고맙다고 하고 앞으로 형도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지 말라고 특히 내 여친 귀에 들어가면 진짜 알아서 하라고 평생 나 볼생각 하지말라고 그리고 혼자 안죽는다고 나도 형 비밀 다 말하고 형 여친한테 형 바람폈던거며 시발 다 말한다고ㅋ 그러니깐 화들짝 놀라더라 ㅋ
그렇게 얘기 다 끝나고 한 보름여??동안 아무일도 안일어났음 나도 차츰 그날 기억 잊어가고 있었고.. 세상이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흘러갔음..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터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