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무료하니 여사친들이랑 잔 썰1
대학 졸업했을 때임.
대학생 때 유난히 둘이 붙어다니는 여자 후배들 있었음
A와 B라고 함
A라는 여자애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남친이 쓰레기였음.
여튼 헤어졌다, 만났다 반복하는 상황이었고
그 때 마다 내가 상담해주는 역할이었음 (대학 내내)
내가 A에게 마음이 없었냐? 고 물으면 아니오.
A는 30%정도 마음이 있었고, B는 70% 마음이 있었음.
이쁜 건 A가 이뻤음. 영화 리틀포레스트 속 진기주랑 흡사함.
아무래도 A에게 연애상담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다보니, 좋아하는 감정이 식었달까?
그렇게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A는 결국 남친이랑 헤어졌고,
B와 나도 썸타고 있었음.
같이 데이트 많이하고, 술도 마시고, 별 일 없으면 같이 다녔으니까.
난 B에게 고백 비슷하게, 그리고 강한 플러팅을 했음에도 거절당했음.
그러면서 손잡거나, 팔짱끼는 건 거부하지 않았음
술마시고 볼뽀뽀도 했지만, 막상 고백까지 가려고 하면 거절당했음.
난 어장이라 생각하고, 거리를 슬슬 두기 시작했는데,
B가 울면서 거리두지 말라고 전화 받음.
난 진심 이때 너무 혼란스러웠음.
여튼 그렇게 어중간하게 셋이서 놀았음.
어느때와 같이 셋이 놀다 B가 먼저 집에 가고, A가 정류장에서 나한테 고백함.
잠깐 뇌정지가 왔지만, 살짝 예상은 했지만, 아니겠지...라고만 생각했음
난 B한테 차인 상황이라, 고민해보겠다고 했음.
일 주일만 시간 달라고.
여기서 내가 고백 받으면 B랑의 관계가 너무 이상해지는 거 같았음.
분명 B와 나는 서로 좋아하는 게 분명하다 생각했으니까.
마침표를 찍어야겠다 생각해서, 주말 저녁에 B를 부름
술 한잔 마시다가.
A한테 고백받았다. 사귈까? 라고 물어보니까 아무 말도 못함.
그러더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함.
그거 보고 이건 100% 나 좋아하는 게 분명했다 생각함.
바로 키갈하니까 그 애도 첨에 거절하는 듯 하다가 받아줌
그러다 모텔가서 같이 잤음.
진짜 오랫동안 구애했다가 성공하니 기분이 좋았음.
B는 키가 작고 여리여리했고 수줍음도 많았는데, 난 오래 참았기에 물고빨고 엄청 했음.
처음 할 때 몇 번을 부들부들하고, 결국 입에서 너무 좋아 라면서 경계를 푼듯한 느낌을 줘서
정복감이 엄청났음.
그래서 자다가 새벽에 눈뜨고 하고, 아침에도 했음
특히 아침엔 ㅋㄷ도 없어서 생으로 함
여튼 그러다 아침에 같이 밥먹고 나니, B가 "이건 아닌 거 같아..."라고 함.
순간 입맛이 확 죽음. "대체 왜그러는데?" 라고 물어보니 고개 숙이고 아무 말 못함.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우유부단함이었음 (당시에)
끝장 본 사이에, 뭘 그리 쟤는지 이해가 안됐음.
난 개빡쳐서 자리에서 일어나 그냥 나왔음.
그날 오후에 A에게 연락 옴. 보고싶다고.
어차피 B랑은 끝났다 생각했고, A만남
그리고 사귀기 시작했음.
A가 B랑도 만나자 그러면, 난 둘이 만나고 싶다며 B를 피했음
B역시 날 피했고.
그렇게 A랑 3주 정도 만남.
그 안에 할 거도 다했음.
A는 키가 크고 라인이 좀 돋보이는 애라서, 앉아서 하거나 뒤에서 하면 예술이었음.
조명 받으면 라인이 더 돋보였고, 특히 앉아서 마주보고 하면,
얼굴 시뻘개지고, 부끄러워서 눈웃음 치는게 귀여웠음
궁합도 잘 맞아서 일주일에 4번 만나면 4번 대실하거나 숙박했음
그러다 어느날 A가 울면서 못 만날 거 같다 함.
이건 또 뭔 시츄에이션인가? 했더니 B도 날 좋아한다 함.
그래서 못만난다고 지하철에서 펑펑 울음
둘이서 울면서 어떡하냐고 막 그랬다는데 어이가 없었고,
순간 이 둘에게 정이 싹 떨어짐 ㅋㅋ
그래서 걍 가라, 너네끼리 잘 놀아라
하고 헤어짐 ㅋㅋㅋ
그리고 또 안 만났냐? 고 하면 실은 몇 번 더 만났음
A랑 B 둘 다.
특히 A랑 썰이 더 있었는데, 나중에 시간되면 이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