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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고민.. 선배님들 답변부탁드립니다..

구패버쿠여내새네 3 114 1
지금은 중견기업이구 회로개발직무로 들어갔지만 전자전기 하드웨어 쪽은 그냥 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직장이 첫 직장이고 7년 다녔습니다..

지금 입사 결정난곳은 대기업이구요.. 회로설계 직무입니다.

이직하려는 이유는 첫째가 대기업쪽의 사업방향에서 회로설계 업무가 더 재미있고 회로 설계 분야에서의 제 커리어 발전이 있어서입니다..

둘째는 지금 다니는 회사의 의사결정 방식이나 이해안되는 부분이 연차가 쌓이니까 보이더라구요.. 특히 경력 많은사람들이 아래사람들을 이끌어주는게 아니라 뭔가 책임전가 식으로 업무를 하는게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다시 중견으로 가더라도 대기업쪽 경험을 가져보고 싶어서 입니다..

근데 지금 직장에 정이 너무 많이들어있습니다.. 좋은 동료들이랑 신입을 이정도까지 키워준 회사에 대한 고마움.. 하는 행동이 이해는 안되지만 저를 믿어주는 상사들..
근데 이걸 전부 버리고 이직하는게 맞나? 고민이 많이 되네요..

그리고 대기업을 안가봤으니 뭔가 더 성과 압박이 있을거같고 대충 안넘어갈거같고.. 정년 보장도 안해줄거같고..
그냥 겪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큰 상태입니다..

대기업으로 이직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갰습니다 ㅠ

Best Comment

BEST 1 커치어다에호루르  
정이나 믿음 이런 이야기는 그냥 현재 상태로 머물고 싶은 관성을 다른 말로 포장 했을 뿐입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정, 믿음 다 있습니다.

중견기업이라고. 대기업이라고 정년 보장은 그냥 꿈이고, 끝까지 남을 수 있을 지는 자기 능력일 뿐입니다.

이미 입사 결정 까지 난 상태는 강을 건넌 상태입니다.
고민이 있었다면 이미 그 전에 고민을 하였을 것이며, 정, 믿음이 상사, 동료와 있었다면 이런 내용 역시 그들과 고민을 나눴겠죠.
하지만 이미 면접을 보고 결정 까지 난 상태에서 이런 이야기는 자신의 우유부단함을 보여 줄 뿐 입니다.

대기업 입사가 되었다는 것은 대기업이 현재 필요로 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니 자신감을 가지십시요.

옛말에도 있듯이 종놀이 하려고 해도 대감댁에서 종놀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업 이후 짤리든 다시 나오든 해서 중견기업 가기는 더 쉽지만, 중견기업에서 짤린 후 대기업으로 가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이미 결정 한 후에는 뒤돌아 보지 않고 일단 부딪치고 깨진 후에 다시 고민 및 반성을 하면 됩니다.
3 Comments
커치어다에호루르 7시간전  
정이나 믿음 이런 이야기는 그냥 현재 상태로 머물고 싶은 관성을 다른 말로 포장 했을 뿐입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정, 믿음 다 있습니다.

중견기업이라고. 대기업이라고 정년 보장은 그냥 꿈이고, 끝까지 남을 수 있을 지는 자기 능력일 뿐입니다.

이미 입사 결정 까지 난 상태는 강을 건넌 상태입니다.
고민이 있었다면 이미 그 전에 고민을 하였을 것이며, 정, 믿음이 상사, 동료와 있었다면 이런 내용 역시 그들과 고민을 나눴겠죠.
하지만 이미 면접을 보고 결정 까지 난 상태에서 이런 이야기는 자신의 우유부단함을 보여 줄 뿐 입니다.

대기업 입사가 되었다는 것은 대기업이 현재 필요로 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니 자신감을 가지십시요.

옛말에도 있듯이 종놀이 하려고 해도 대감댁에서 종놀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업 이후 짤리든 다시 나오든 해서 중견기업 가기는 더 쉽지만, 중견기업에서 짤린 후 대기업으로 가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이미 결정 한 후에는 뒤돌아 보지 않고 일단 부딪치고 깨진 후에 다시 고민 및 반성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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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으재더마뇨태쿠 7시간전  
중소기업다니다가 현재 대기업 다니는 1인으로서 상황이 비슷한거같아서 조금 조언드리고자 끄적여봅니다
먼저 대기업으로 이직하는게 좋지만 같이 오랫동안 일한 동료들과 정이 너무들어서 한편으론 가족같고 그런거 저도 이해합니다. 저또한 그랬으니까요. 이직하면서 참 떠나기 싫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떠나오고 2~3달쯤 지나고 새 직장에서 사람들과 친해지니 그런감정은 자연스레 희미해져 가더라구요.
직전회사의 동료들과는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다보니 한두달에 한번씩 같이 술도먹고 회사분위기도 듣고 누구누구팀장이 이랬니저랬니 같이 욕도하면서 잘 지내고있네요. 오히려 전직장에서 떠나고 싶어하던 동료들을 현직장에 추천인제도를 통해서 일자리 하나 구해주고, 이런점은 또 대기업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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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큐마츠자카티에 3시간전  
미들웨어로다가 C좀 짜거나 PCB 같은거 하나보구먼
회로설계는 좀 크긴함
사람에대해서 의리는 지키셈
근데 그건 회사에대한 의리가 아님
회사 나가서도 연락하면서 지내면됨
대겹 이직하셈
본인만 생각하셈
환경은 대기업이면 어느정도 다 보장되어있음
궁금한고잇으면 물어보셈 커리어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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