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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에서

개디벼어기켜아디 11 646 4


 

차를 역에다 두고 술처먹고 집으로 온 상황이라

오늘 차 가지러 오랜만에 버스 탔음


콩나물 시루 같은 버스였지만, 정~말로 오랜만에 타는 버스여서

이것도 기분이지 하고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음

근데 앞쪽에서 소음이 발생함


삐빅 잔액이 부족합니다.

삐빅 잔액이 부족합니다.

기사 : 다음꺼 타세요~


삐빅 잔액이 부족합니다.

승객과 기사 모두 그 노인네를 쳐다봄

기사 : 다음꺼 타세요~

노인 : 이게 왜 안돼?


삐빅 잔액이 부족합니다.

삐빅 잔액이 부족합니다.

삐빅 잔액이 부족합니다.

삐빅 잔액이 부족합니다.

계속 찍어댐


기사 : (한숨 쉬면서..) 그냥 타셔요


노인 : 진작에 그럴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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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이녀누느허고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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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딱새끼 저러고 출발하면 바로 드러눕고 다쳤다고 개지랄할듯
기사도 몇번 당해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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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이녀누느허고야노 12.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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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딱새끼 저러고 출발하면 바로 드러눕고 다쳤다고 개지랄할듯
기사도 몇번 당해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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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0
코제아베예예보므 12.1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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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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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테배뉴너쿄소티 12.1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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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렇게만 늙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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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터부매시뷰로 12.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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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개꿀 공짜로 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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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머자펴그래효게 12.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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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이 딱 개집 노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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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내커셔그프채휴 12.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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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스윗영포티인데...낯짝 두꺼워진다는걸 나도 느낌... 20대에는 도저히 부끄러워서 못할짓을 (외모를 꾸미지 않고 밖에 나간다던가...) 아무렇지 않게 하는 나 자신을 보며 이래서 노인되면 낯짝 두꺼워지는구나 싶더라...나는 안그래야지 항상 다짐하고 다짐하는데 또 그 나이의 내가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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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구게벼투혜소 12.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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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내커셔그프채휴] 꾸미는걸 포기하는거랑 염치가 없는거랑은 다른듯

염치없는 행위만 안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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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차로포툐재으겨 12.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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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구게벼투혜소] 나도 다른건 아는데...나이 먹다보니 저 '염치' 라는 부분이 결국 타인의 시선을 고려하냐? 안하냐? 이부분도 크다고 보거든... 근데 확실히 타인의 시선을 신경 안쓰게 되더라고....내가 버스에서 땡깡피우면 타인인 버스기사가 불쾌하고 다른 사람들이 날 뭐라고 생각할까? 라는 것 자체를 고려를 조금씩 안하게 됨 나이 먹을수록.... 어쩃든 결이 다른 부분은 나도 인정 하는데... 일정부분 저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고 생각함...나이 먹는다는건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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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해더며포헤혀패 12.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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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차로포툐재으겨] 나랑 정반대네 나는 나이들수록 더 눈치보게됨 이러면 저사람이 불편할수있겠다
내가 피해줘야지  이런 마인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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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예주두토뷰쿄내 12.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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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욕하면서 무임승차는 하는게 그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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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유추부쵸뮤스이 1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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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라고 해야지 ㅋㅋ 안내리고버티면 30대1로싸움 그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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