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년째 매주 같은번호로 로또를 사고있다.
쵸바파체비저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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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10년전에는 궁핍하지 않았다. 취미생활처럼 사모았고 그때 모은 로또들이 아직도 책장에 그대로 있다
당첨여부도 확인하지 않았다 그냥 취미였으니깐.
나이가 들고 크게 실패해서 넘어진 뒤에 확인해보니 내가 산 번호로 1등이 나온적은 한번도 없더라.
갈데까지 간건지 재정적으로 힘들어지니깐 로또를 바라게 되었다.
내일도 같은 번호로 로또를 살 예정이다.
당첨돼서 한숨 돌리게 된다면 이 글에 선물들과 함께 인증하고 싶다..
나약해져서 새벽에 이런 글이나 쓰고 있는걸 보니 갈데까지 갔나보다 진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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