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계획한 목표는 이뤘는데 우울한 이유는 아무래도 비교 때문인걸까

난 20초반 군대 다녀온 이후에 난 머리가 안 좋으니까 정직하게

10년만 딱 열심히 일해서 차랑 집만 사면 욕심 부리지 말자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20대 ~ 30초 욜로족이 유행하던 시절 다 무시하고 돈부터 모았음

내 부모님집에서 존버하며 

악착같이 돈 모아 35살에 지방에 10년차 아파트랑 중고차 1개 구매하게 됨

그렇게 등기 후에 밀려오는 허무함에 집에서 울었음

이상하게 목표를 이뤘는데도 우울감이 요즘 상당함

힘든회사 관두고 2달 쉰다음에 9-6 확실한 쉬운 회사로 이직했더니

줄어든 급여에 우울하고 24평이라는 집평수에 우울하고

중형차라는 차크기에 우울하고 나이가 많아 우울하고..

요즘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