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지하는데 논리가 필요하다는게 환상임

먼저 난 보수우파임

근데 내가 보다보니 정당 지지에 꼭 논리적 이유가 있진 않더라
좌우 떠나서 양측 모두 그런사람이 상당히 있음

근데 지지에 꼭 논리가 필요할까?
물론 논리 있으면 좋지
그게 이상적이지
근데 지지라는것도 어떤 호감의 일종이라 생각하는데
감정에 가까운 호감 이라는게 꼭 논리로 만들어지는건 아님

난 나름 이유가 있어서 보수긴 하다만
한때 나라팔아먹어도 한나라당이라 했던 그분은
논리가 있을까?
난 그냥 감정인거라 본다

그래서 감정을 건드는
감성정치/선동정치/갈라치기정치
이런게 먹히는거임

호텔경제학 / 햇빛연금 / 기본소득
이런거 논리 따지면 애초에 못할말임
다만 논리를 교묘히 가려 감성만 건들려 하는거지

재벌해체같은 소리가 논리를 따지면 할수있는 말이라고 봄?
그냥 선동으로 감정을 자극하는거임

그럼 반면에
보수에는 그런거 없을까?
나는 내가 보수라 못보는거지 많다고 봄
이것만 봐도 나조차도 논리로 정확히는 못보고 있는거지

이게 불합리해 보이고 멍청해 보이고 그럴수도 있는데
대중이 모두 똑똑해서 논리로 다 설득돼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멍청한거임

논리로 접근한 설득이 잘 안되는경우 부지기수로 보잖아

결국 호감을 얻어야됨
정치인들이 친서민인척 무슨 날되면 시장가고 경로당가는거
본질적으로 호감이미지를 쌓는거임

이준석은 논리적이고 똑똑하나
인간적 호감 영역에서 아주 약함
오히려 그 명석함이 적을 만들고 있음


두서없다만
암튼 요약하자면
1. 지지에 논리만 있는건 아니다
2. 지지란 결국 호감의 감정
3. 스스로를 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