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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지극히 사사로운 정견.

o6jPqhi0 6 287 0

누가 옳고 그름, 호불호를 떠나 지금 상황은 굳이 따지자면 20세기 미국 양당의 지지층 변경 역사를 보는 듯함. 

물론 국힘당이 좌측으로 가는게 아니라 더 오른쪽으로 간다는 게 좀 다른 점이겠지만. 


민주당은 일반적인, 평범한 정치적 색채를 띄는 온건,중도 진보, 보수 유권자들의 계층을 거의 흡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최근 민주당 또는 이재명을 지지하는 전통 보수쪽 정치인, 정치단체를 보면 현실적으로는 거의 현실화 됐다고 보임.

일부의 강성지지자가 선동하는 사회,공산주의 일당독재체제화가 우려되는 게 아니라 일본처럼 자민당화가 우려됨.  


일본의 자민당처럼 변해도 한국 정치, 국민들 특성상 일본처럼 정치무관심층이 극단적으로 늘어나진 않겠지만 

일당우위제가 우리나라같은 다당제 민주주의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본다. 

뭐 물론 일본도 다당제 민주주의긴 하지만 거긴 그래도 내각제니까.

6 Comments
9tDManC0 05.15 15:48  
퇴근하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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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oEYgQK 05.15 16:15  
[@9tDManC0] 저녁 메뉴 추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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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31CYRNc 05.15 16:36  
학교에서 정치 과목 필수로 넣어야됨
정치에 무관심한것이 제일 악독하고 치사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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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OwH75s 05.15 16:54  
ㅋㅋㅋㅋㅋ선거니깐 표 모으려고 그러는거지 어짜피 선거 끝나면 똑같이 제자리 찾아감. 지금 배신자 소리 듣는 그 분들도 당에서 안챙겨주니깐 ㅅㅂ 다 죽어 이런거고 국힘이 뻘짓하는거에는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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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6jPqhi0 05.15 18:06  
[@fUOwH75s] 음 이재명이 뭐 비명횡사라고 불렸던 저번 총선에서 공천,당선된 민주당 의원들만 보더라도 진보적 색채는 옅고 대체로 보수정당에서나
좋아할 사람들이 더 많아졌음. 국정원,군 출신 등. 내가 보기엔 민주당도 이제 충분히 보수화됐다고 보임. 뭐 개인의견은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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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pM5JLFU 05.15 18:58  
[@o6jPqhi0] 대체 뭘 보고 진보 색채가 옅어졌고 보수 정당에서 좋아할 만한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는지 모르곘는데 지금 보수화 색채 낀 사람들은 윤석열 사태나 대선 후보에서 탈락되서 국힘한테 실망해서 간 사람들이 다수라 생각함. 더민당이 보수화 됐다면 지금 국힘 지지율일 저렇게 높을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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