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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40이 다 돼가는데

Ds48UPJV 15 610 0
월급은 얼마 받냐
축의금은 얼마 냈냐
얼마 받았냐
얼마 줬냐
돈 관련된건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누구한테 전화는 했냐
인사 드리러 가봐라
누구한테 가볼거냐
본인이 원하는대로 움직이길 원함
이게 수십년
어렸을때야 그런가보다 했지
지금 나이가 40이 되가는데
말 한마디만 걸면
꼭 저딴거나 말하니
꼭지가 돌아서 목소리부터 커진다
누군가 먼저 죽어서 관짝에 들어갈때까지
서로 좋은말은 못하고 죽을거다

15 Comments
rcfk25r8 05.02 12:22  
부모님 말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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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48UPJV 05.02 12:29  
[@rcfk25r8]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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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shDwbv 05.02 12:39  
잘 모르지만 너무 회피하지 말고 대화로 잘 풀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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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shDwbv 05.02 12:39  
[@28shDwbv] 서로가 이해해야지 계속 외면하면 상처로만 끝난다
Ds48UPJV 05.02 12:49  
[@28shDwbv] 대화가 안되는걸
엄마는 나를 드라마에 나오는 사근사근한 아들이길 원함 성격좋고 외향적이고 그날 있던일 말해주고 주변 사람들한테 모두 잘하는..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런 애를 원하면 자식 하나 더 낳아서 그렇게 키우던가 엄마도 자식한테 건물하나 줄수있는 그런 재력가집안 만들고 나한테 그런소리하라고 ... ㅋㅋㅋㅋ 이 나이 먹고 이런 대화하고있다. 이런게 수십년이라 가끔씩 진짜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왜 이런대화밖에 안되는지 엄마도 나도 불쌍함
EsDTikMY 05.02 13:25  
[@Ds48UPJV] 너도 그런 아들 되기 싫듯, 엄마는 더 안된다.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ㅇ는 이상 평생 그렇게 사는거야.
변화를 보고 싶음 너가 먼저 변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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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cETVfF 05.02 13:09  
둘다 불쌍한인생이라고 생각된다.
분가하고  돈만보내고 찾아가지도말고 연락받지도말아라  그러면 너의 마음은 편해질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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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13BbNr 05.02 13:47  
[@cRcETVfF] 이미 따로 살고있다
어쩌다 대화하는것도 매번 저런식임
GFxsqRvw 05.02 14:58  
형님 나이 40에 아직도 커뮤 들어가서 엄마 디스나 하는 인생 개콘인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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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cETVfF 05.02 16:02  
[@GFxsqRvw] 아 그래도 너보단 쓰니가 열심히 돈잘벌고 살고있을듯
Il4nZx9C 05.02 15:01  
아직도 애처럼 보이는거지
우리애가 돈은 잘 벌고 있는지
우리애가 축의금은 적당한 선에 냈는지
집안 어른이 생신이라는데 우리애가 전화는 드렸는지
명절에 사돈네 찾아뵈었는지 등등

근데 이건 부모라면 당연히 하는 걱정이고 대화로 충분히 해소 할 일이고 기분나쁠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식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 사람된 도리는 했으면 하는 마음이 부모라면 당연히 가지지 않을까?
그런걸 이해 못하고 위에처럼 글 쓰는거 보니까 평소 부모님한테 하는 행실이 보인다
누가먼저 관짝에 들어가?? 자식이 할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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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qcMGMQ 05.02 15:13  
[@Il4nZx9C] 난 친척들 집 돌아다니면서 컸고 대학생활까지 학비한번 지원받지 못했다. 잘지내냐 밥은먹었냐 바라지도 않는다 그놈에 돈돈 남의 눈치나 보고 이제와서 나한테 뭘 바라는지... 솔직히 자식소리 듣기 싫다
HnjYsq2A 05.02 15:58  
원래 엄마는 치과의사한테 양치하라그러고
내과의사한테 먹는거 잘먹으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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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U9zQt1 05.02 19:46  
부모는 절대 안바뀐다. 되도록 멀리 있는 수 밖에 없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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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Z71tm 05.02 22:20  
똥과 된장을 구분할 머리는 없어졌어도 자식 걱정하는 본능은 남아있는게 어미다 너무 모질게 생각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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