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국이 존나 병1신 같다고 생각하는 점이

생각의 다양성 존중이랄까 이런게 정말 부족하다

대세적인 생각에서 조금 벗어난 의견을 내놓으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다굴하기 바쁨

사회적으로 뭔가 당연히 어떻게 해야하고 이럴땐

이렇게 생각하여야 정상적인 것이다 이런게 확고히 있음

보통 병1신 취급 당하기 싫어서 그 틀에 벗어난 의견을

잘 내놓지도 않음

난 결국 이게 한국 사회의 저출산, 자살율 1위 같은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국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한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생각됨

인서울 좋은 대학가야고 대기업 취직해야 하고

몇살에는 얼마 정도 있어야되고 차는 무슨 차이상..

여기에 못미치면 낙오자, 패배자 취급받는 사회 분위기

등등 이런것들도 다양성이 부족한 사회의 단면이라고 봄

표면적으로 드러난 이런 사회적 스펙뿐만 아니라 

생각의 범위 자체도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이 매우 좁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