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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동안 한 가족이었던 우리집개가 하늘나라로 갔다.

쿠카보타하무파처 15 320 10

1998년 2월 8일에 처음 우리집에 데려와서 

우리가족과 함께 20년동안 함께지낸 강아지가 좀전에 내 여동생 품에서 하늘나라로 갔다.

몇년전부터 몸이 좋지않아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가버리고 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내가 해외에 나와있어 마지막 가는길 지켜보지도 못하고 

떠나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 한켠이 자꾸 아려온다. 20년이란 세월동안 우리가족이 집에오면

항상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녀석이 이제 더이상 그자리에 없다는게 상상이 안간다.

녀석이 좋아하던 인형, 항상 잠들전 자리, 천둥소리가 무서워 숨던 자리, 목욕만 시키려하면 덜덜 떨던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 나이가 많이 들었으니 곧 죽겠지 죽겠지 하면서도 내심 하루라도 더 살길 바랬나보다.

좋은곳으로 가서 다음생에도 같이 만났으면 좋겠다. 

15 Comments
체모으프토헤포배 2018.03.07 17:15  
좋은데 갔을꺼야 그래도 개 치고는 엄청 오래산거니깐 행복하게 떠낫을거임

나도 14년 키우던 강아지 죽었을때 진짜 가족중 한명이 사라진 기분이여서 그마음 잘알지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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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셔펴르배디료배 2018.03.07 17:16  
한번  오래동안 같이있다가

떠나보내면 다시 강아지 못키운다하던데...
힘내세요 강아지 이름이먼지는 모르겠지만
댕댕이 인생도 님네가족 만나서 행복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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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므치서퓨네하 2018.03.07 17:16  
드립을 치고싶지만 참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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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프츄레큐겨커애 2018.03.07 17:17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프네..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했었을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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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셔펴르배디료배 2018.03.07 17:18  
울집개 2년찬데 이런글보면 걱정됨..ㅜㅜ
츄오키페로며노이 2018.03.07 17:18  
좋은 곳에 갔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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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무처혜채트다 2018.03.07 17:21  
나도 강아지랑 같이 사는데 우리집 아가는 아직 어리긴 한데 마음이 아프다.. 남 일 같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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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메소추바폐추 2018.03.07 17:23  
내가 이래서 선뜻 못 키우겠어
힘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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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후유기나쇼우 2018.03.07 17:26  


사람이면 100살 다된거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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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효즈케체츄무보 2018.03.07 17:33  
글쓴놈 글쓴거보아하니
강아지도 행복히 갔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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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네토케서류해 2018.03.07 17:43  
안녕 멍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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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려초케며매래부 2018.03.07 17:45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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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우여래퍼헤쳐자 2018.03.07 17:52  
주인이 죽으면 저승 문앞에서 기다린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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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예게카니초르야 2018.03.07 17:55  
나도 이제 7개월됐는데 우리 개 죽으면 너무 슬플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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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시수키표며유펴 2018.03.08 08:41  
편히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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