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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좋아하는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있어?

J3cJUokM 22 403 0
연애할때도 자기 좋아하는거 맞냐는 소리도 몇번 듣고

취미도 하나 없고

당연하게도 연예인한테 빠진적 한번 없고

뭐가 좋아서 해보고 싶다한적이 없음..

쉬는날 집에서 누워만 있으니 추억거리 하나 없고

나이 먹고 돌아보니 뭐하고 살았나 싶어서

참 그렇다 .........

22 Comments
cv4UAV8w 06.11 14:51  
섹`스 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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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TgHVL 06.11 16:26  
[@cv4UAV8w] 예전에 비하면 이것도 막 좋아한다고 말하기 힘들정도가 된듯 ㅠ
4A6GFaQg 06.11 14:51  
섹1스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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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tKXJYi 06.11 15:26  
섹1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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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tKXJYi 06.11 15:27  
[@QItKXJYi] 너랑은 어디 돌아 다니기 창피하고 귀찮고 뭐 하기도 싫고 그냥 방에서 떡만 치고 싶다 그런 뜻인듯
qiD0WyeE 06.11 15:31  
세상에 ‘너’만 그런 거 없다.
넓게 보면 세상 사람들 똑같은 사람 엄청 많아. 개인 성향이 그런거지 그게 문제라고 생각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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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uUeFEU 06.11 15:50  
치킨 안좋아해? 삼겹살 안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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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TgHVL 06.11 16:23  
[@IauUeFEU] 내가 먹자해서 먹은적은 한번도 없다
cAquywOI 06.11 16:00  
누워잇는데 몸매 개쩌는 여자가 니 곧츄 빨아줘바라 바로 삶의 기운이 솟아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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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TgHVL 06.11 16:24  
[@cAquywOI] ㅋㅋㅋ 그렇겠지 ㅋㅋ
kYiwUiLR 06.11 16:08  
우울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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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TgHVL 06.11 16:22  
[@kYiwUiLR] 어렸을때부터 이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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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Wvc6K5 06.11 17:00  
나도 나이먹고 르세라핌에게 빠질줄몰랐다..
인생 길다  천천히 잘찾아보자  너에게 맞는 무언가가 꼭생긴다 그때 천천히 오래 즐기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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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zzWKs 06.11 17:15  
지랄 하네 ㅋㅋ
아침에 뭐 입을지 뭐 사먹을지 뭐하고 싶은지 그게 다 니 취향반영 된 결과값임 ㅋㅋ
누워 있는데 누가 불러내면 싫다? 그럼 누워있고 싶은거임
국밥 먹기 싫은데 누가 먹자고 한다? 그럼 니가 딴거 먹고 싶은거임
자율의지가 없는 사람이 어딨어 ㅋㅋ 그럼 뒤지기 싫어서 사는거임? ㅋㅋ
먹자해서 먹은적이 없다? ㅋㅋㅋ 먹자고 하면 음.. 하고 ㅈㄴ 고민고민해~ 하고 자빠졌던건 아닌지 고민해보라 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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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3Atnr3n 06.11 18:46  
[@gUrzzWKs] ㅋㅋㅋ 병시나 어느정도 호불호는 있지 사람인데 ㅋㅋㅋ 좋은게 없다했지 싫다고 안함. 누가 부르면 나가서 잘놀고 웃고 떠들고 다 해. 좋아하는거 아니면 싫어하는게 아니야
31R9VoZO 06.11 17:27  
자살해 그럼
살 이유가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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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3Atnr3n 06.11 18:47  
[@31R9VoZO] 유서에 이 글 링크는 달아놔야겠다 이 친구가 난 살 이유가 없으니까 죽으라했다고 ㅎㅎ
QHrw0ObQ 06.12 09:38  
[@Y3Atnr3n] ㅄ인가?
WSUBUp6O 06.11 18:28  
야구 봐라 모든 감정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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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1zO6WX 06.11 21:55  
너 개집 좋아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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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pgfnP 06.11 23:13  
나도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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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LtZAPU 06.12 09:38  
뻘 댓글들이 너무 많아서 그래도 도움이 좀 될 수 있을까 하여 나도 뻘소리 좀 남김 ....


모든 걸 mbti로 구분하긴 그렇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이만한 게 또 없으니 남겨봅니다만 아마도 I성향이실 가능성이 높아보임
이건 어떤 에너지의 방향 같은 거거든, 에너지를 내 안으로 쓰느냐 바깥으로 쓰느냐 뭐 이런 ..
그리고 I가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I인 사람들이 많이 들 좋아하는 거 없고 이런 성향들이 자주 보임
E에서는 잘 안보이고,
쨌든 그런 사람들 많다는 거임

좋아한다는 건 억지로 되는 게 아님,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따라서 그 성향은 고치거나 변화시키기엔 다소 무리가 있음, 물론 안되진 않겠지만 .,.

그니까 형님한테 필요한 건 그런 내 모습을 받아들이는 거임
그리고 그걸 받아들이면서 함께 따라오는 일종의 장점도 함께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 같음


나는 뭔갈 좋아하는 마음이 크지 않구나
 -> 뭔갈 크게 싫어할 일도 많이 없겠구나

나는 막 뭔가에 깊이 빠지질 않는구나
 -> 삶이 잘 흔들리지 않겠구나

나는 한쪽으로 막 치우치진 않는구나
 -> 밸런스를 잡기 좋구나

나는 취미 같은 게 하나도 없구나
 -> 어떤 취미든 가져볼 시도를 하기 좋겠구나

뭐 이런식으로 ..

좋아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정도까진 아닐거임,
뭔가가 분명 었겠지만 그걸 자각하거나 기억하기엔 그런 쪽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성향일 수도 있고 ...

뭔갈 바꾸려고 하거나,
후회하거나, 허탈하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는 거임

형님이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앞으로 그렇다면?'이라는 생각을 해보는 게 어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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