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나 학폭했던놈 찾았는데 이거 폭로하는게 맞을까?

중학교때 소풍날 "재가 박종O이야?" 그 딱 한마디 했다고

날 잡아와서 화장실에 나 가둬놓고 

내 머리채 잡고 귀싸대기 날리고 발로 밟고 침뱉고 무릎꿀리고 울면서"죄송합니다. 다시는 안깝치겠습니다" 시켰었던 그 새끼

얼마전에 우연히 그 새1끼 페북을 발견했음

사진 속 얼굴을보니 그때 그 트라우마에 온몸에 소름이 쫙돋았음

그 당시 내 절친이었고 날 거짓말로 유인해서 화장실로 데려가고 화장실 문 막고 날 팔았던

그 이병O이란 새1끼는 저 박종O 새1끼 10년지기 친구가 됐나보네....

그동안 결혼도 하고 뭐 장사도 하고 잘먹고 잘사는것 같은데

수년전 결혼식 사진보니까 박종O, 이병O, 또 그 일진무리 녀석들 얼굴이 여럿보이네

페북 뒤져보니까 몇년전에 무슨 치킨집 장사하는것 같고 초밥집도 했던것 같고 핸드폰 번호도 있네

진짜 복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당시 중학교 동창중 중 그 사건을 아는 연락하는 친구도 없고 같은반 애들 수소문 해봤자 그걸 기억하는 친구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페북 가장 최근 기록이 2017년인데. 그래도 그 친구놈들 명함도 나오고 이것저것 찾을라면 찾을수있을것같은데

지금 신상폭로하고 공론화하고 칼춤추는게 맞을까? 

나도 결혼도 했고 가정도 생겼고 잘못하다가 되려 명예훼손 당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래도 벌금먹더라도 저 새1끼 과거 폭로하는게 맞는걸까? 일진짓거리 하고다닌거 학교기록에는 남아있을까?

진짜 일진 짓거리 하고 다니다가 정상인인척 사회생활하는거 ㅈㄴ 역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