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사건을 우리회사로 대비해봄

우리회사로 한번 대비해서 생각해봤음

회사에선 사활은건수준은 아니고 그냥 신사업팀 하나 꾸려서 도전해볼까하고 기획해봄. 대표이사가 관심있는분야.

타 회사에서 존나 일잘한다고 소문난 팀장급 하나 스카웃해와서 전권주고 같이일할 팀원도 직접 뽑으라고 시킴

근데 왠걸? 생각했던것보다 존나 일잘하고 들어온지 얼마안돼서 신사업이 존나 잘됨. 매출도 잘나오고 초대박이났음.

근데 아무리 실적잘나오고 대박나고해도 회사에서는 그걸로 건물세우고 돈버는데만 관심있음.

신사업팀 뭐 챙겨주는것 ㅈ도없음. 팀원들 팀장도 점점 불만 쌓임.

'우리가 1000억이나 따왔는데 꼴랑 인센티브 1억이 다야? 아니 이게 맞아?'

심지어 아이디어낸거 프로잭트 성공한거 타 팀하고 공유하고 앞으로 샘플 같이쓰라고함

'아 대우 ㅈ같은데 그냥 우리 팀원들 싹다 데리고 나가서 회사 따로 차릴까?'

팀원들한테 '나중에 회사차리면 올래?ㅋㅋ 연봉 2배줄께' 하고 꼬심 ㅋㅋ 근데 실제로 다짐한건 아니고 그냥 농담 수준.  

그래서 실제로 그게 가능한가 사례나 경우의 수도 함 찾아봄. 주변다른회사 지인들한테도 함 물어봄. 타로카페하는 친구하테도 한번 물어봄 ㅋㅋ

근데 알아보니 아예 불가능한건 아닌데 솔찍히 현실성 1도 없음.

심지어 잘못하면 회사에서 ㅈ돼보라고 배임으로 엮이면 내인생 조질수있음.

'거봐라 그게 되겠냐?ㅅㅂ ㅋㅋ 그럼 진작에 다 데려나갔겠지ㅋㅋ' 푸념 하고 이번 프로젝트 일단 열심히 준비하고있음 

옆 팀원 팀원중에 누가 꼰지름.

감사팀와서 컴퓨터가져가고 경영팀에서 까보니까

팀장하고 부장하고 카톡으로 저런 얘기 했던게 나옴

대표이사 보고하니까 그거보고 대표이사 개빡침. 경영팀 난리남.

원래는 팀장불러서 소명함들어보고 팀원감사도하고 해봐야되는게 정상적인 절차긴한데

일단 경영팀은 보고된 내용만 보고 보고 이미 눈돌아갔음.

회사에서는 괘씸해서 팀장 업계에서 묻으려고 다른회사에 저 팀장 쓰레기ㅅㄲ라고 배응망덕한놈이 라고 소문내고다님

팀장은 가만히있다가는 업계에서 매장당하고 인생 조질상황

팀원들도 아니 진짜 회사 해도해도 너무하네 생각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