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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문제있는 훈육...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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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저학년 아들 두명 있는 가장이야


집사람은 강사업무를 하다가 지금은 애들이 어리다 보니 전업주부를 하고 있어


근데 애들이 말 안듣는건 알겠는데


말 안들을 때마다,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올때마다


애들 머리를 때리거나,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그런 행동을 해


눈 앞에서 볼 때마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내가 말을 해도, 그러면 그 화를 나한테 내면서 


니는(나) 얼마나 잘한다고 나한테 그러냐며


더 역정을 내... 나도 그럼 지지않고 누가 애들 때리는거 가지고 그러냐고


머리 말고 엉덩이나 등 이런데 때리면 안되냐고 왜 맨날 머리만 때리냐고 그거 진짜 기분나쁘다고


그리고 물건은 왜 던지냐고? 폰 박살난거 몇번이냐고? 


그럼 내가 과거의 잘못한 행동을 끄집어내서 나를 비난해


아니 지금은 지가 잘못한걸 따지는 과정인데 왜 내 과거의 잘못을 끌여들여서 논점을 흐리는지 모르겠어


매번 이래... 안 고쳐져


싸울때마다 지치고,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들고


끝까지 사과를 안하고


오늘도 애들 한테 화내다가 애들 폰 던져 깨졌다고 연락왔는데...


이렇게 살아야 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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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hHsEDgoG  
우선 촬영할 수 있으면 촬영해서 좀 진정해 있을 때 보여주셈
와이프 데리고 상담같은거 갔다오셈 뭔가 말못하는 예전의 트라우마나 계기가 있을거임
애들을 위해서 와이프 치료부터 시급해보인데
9 Comments
OV4aRtZA 01.21 12:06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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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sEDgoG 01.21 12:11  
우선 촬영할 수 있으면 촬영해서 좀 진정해 있을 때 보여주셈
와이프 데리고 상담같은거 갔다오셈 뭔가 말못하는 예전의 트라우마나 계기가 있을거임
애들을 위해서 와이프 치료부터 시급해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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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Wtc9M4 01.21 12:16  
https://brighthope.co.kr/%eb%b6%80%eb%b6%80%eb%ac%b8%ec%a0%9c%ed%95%b4%ea%b2%b0-%eb%8c%80%ed%99%94-%ec%84%b1%ea%b2%a9%ec%b0%a8%ec%9d%b4-%ec%83%81%eb%8b%b4/

대충 인터넷 검색 해보니 부부클리닉 같은게 있네 이런거 해보면 도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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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MDkESg 01.21 12:17  
이건 이혼임
애들 핑계로 불온한 배우자랑 손절 못하는거
결국 애들도 똑같이 망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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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X5vzmD 01.21 12:24  
그럼 니가 전업주부 해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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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veWap 01.21 12:27  
배우자도 어렸을때 그렇게 아동학대 상황을 겪어서 그렇다
고치기 정말 힘들고
정말로 자격증있는 심리 상담사에게 가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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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vFRxUb 01.21 13:20  
마누라를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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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GOzrki 01.21 13:32  
애들 앞에서 아내의 훈육 방식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일단 잘못이라고 생각함
말 안듣는 애들한테 뭐라해서 상황도 수습하고,
자녀들이 잘못했음을 인지하게 해줘야지

혼내고 있는 대상에게 너무 심하느니 뭐라니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난 잘못하지 않았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과 같음

훈육 방식에 대해서는 부부가 따로 이야기할 문제라고 생각함
아마 아내도 본인이 좀 심하다거나 방식이 잘못됐다거나 하는 걸 인지하고 있을텐데, 화가 나면 무의식적으로 그런 행동들이 나오는 것 이라서 화가 안나게 하는 방법이 최고임. 그러려면 남편이 도와줘야 하고.

아내와 남편의 입장이 반대라고 해도 마찬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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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43ir1B 01.21 18:54  
화난다고 물건 집어던지는 습관 진짜 보기싫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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