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혹시 급여나 퇴지금관련해서 잘아는형있어?

내가 진짜 나이먹고 이런일을 당할줄은 몰랐는대
작년에 취업이 잘안되서 친한 친구 남편네 회사에 다니게 됐거든 말이 회사지 그냥 노가다야 주5일 아침 8시출근 해서 6시퇴근인대 세금 떼고 월급을 190? 정도 받았단 말이야 툭하면 새벽출근 할때도 있고 야근도 밥먹듯이 하고 지방 먼곳으로 갈때도 있고 다른 수당 안받고 그냥 다녔단 말이야 난 솔찍히 친한친구 남편이니까 처음에 다닐때는 수습이라 생각하고 6개월정도 지나면 조금씩은 오르겠지 하고 그냥 다녔단 말이지 아무튼 할말은 많지만 대충 끊고 1년 반정도 다녓을때 일거리가 많이 줄어드는게 보이더니 힘들다고 그만 나오라하대? 그래서 나도 이사장한테 온갖정이 다 떨어질때쯤이라서 ㅇㅋ 알았다하고 나오고 월급이 한달 밀려있었는대 ㅅㅂ 미안하다 어쩐다 그런말도 없다가 알아서 보내겠지 했는대 그만두고 다음달에 월급은 입금했더라고 퇴직금은? 이러고 있었는대 친구남편이니까 언젠간 주겠지 기다렸는대 3달이 넘도록 연락이 없어서 전화했는대 안받길래 톡을남겼지 그랬더니 월급에 퇴직금을 포함시켰다는 거야
그래어 난 솔찍히 근로계약서도 안썼단 말이야 그냥 믿고 일한거였으니까 그런대 이딴식으로 나오니까 짜증이 너무 나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욕할까 하다가 일단 딱 일주일 기다렸거든 내일 연락한번 더해볼까 하는대 하... 열받으니까 계속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대...

1. 주5일 10시간 근무를 최저시급으로 따지면 월급이 190언저리 맞는거야?
2.퇴직금을 월급에 포함시켰다 하면 월급이 190언저리로 받는게 맞아? 더 많았어야 하는거 아니야?
3.그냥 노동청에 연락해볼까? 친구랑 통화를 한번 해볼까?

 긴 글 봐준형들 고마워 내가 ㅂㅅ이라고 해도 할말은 없는대 조언구할곳이 개집형들밖에 없어서..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