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건가 한번 봐주세요.
Xe6iqK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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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3 15:33
본인 30대중반
직장 생활중.
내 명의 집에서 어머니랑 둘이삼
살면서 사고쳐본적 없음. 크게 아파본적도 없음
상대적이지만 자식으로써의 도리는 남들보다 더하면더 했지 덜하진 않음.
보통 월 1~2회 정도 술자리 있는거 같음.
지금같은 연말은 그보다 좀 더 있고
늦으면 늦는다고 분명 말씀드리는데. 꼭 중간에 전화를 하심.
그래서 고유명사가 되어버렸어. " 어머니 전화올 시간이네?"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상관없는데 이제 회사 회식자리에서도 고유명사가 되어버렸으니 ..
20대 때는 전혀 신경도 안썻는데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니 이상황이 나에게는 스트래스임.
혹시나 전화 하실때 내가 전화 못받으면 주위에 누구랑 있는지 추론해서(회식이면 회사동료, 지인들이랑 있으면 지인)
같이 있을법할 사람에게 직접 전화를하심. 몇년전에 이일때문에 회사에서 좀 안좋은 소리를 들은적이 있는데
어머니께 이런 저런 상황이라서 좀 곤란했다.. 라고 말씀드리니 극대노 하심.
그 후론 직장 동료에게 전화는 안하는데 친구들한테는 함. 진짜 미쳐버릴꺼 같음.
내가 예민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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