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 진짜 미치겠다.
매일 고양이 사료 큰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동네방네에 사료 놓는 미친여자가 있는데, 퇴치가 힘들다.
오는 시간은 제각각임. 저녁 8시 ~ 새벽 1시 사이에 오는데. 매번 우리 가족이 치운다.
우리 집앞이랑 옆에 두군데 두고 건물 하나 떨어진 곳에 한개 더 둠. 총 3개를 종이 그릇에다가 놓고 가는데. 대가리 부수고 싶음.
먹다 남은 사료에 벌레 꼬이고 냄새나고 고양이들은 옆에 조그만한 화단이 있어서 거기에다가 똥오줌 찍찍 갈기고.
밤에는 와서 발정나서 존나 울어대고.
우리 집 앞이 캣맘카페에서 핫플인가봐. 그동안 캣맘 몇 명 퇴치해봤는데. 진짜 지친다.
길고양이들 많이 사는 곳 어쩌구 이런 곳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면 말이 안됨.
3년 전에 4달 동안 주에 2~3번 지하철로 세정거장 거리를 와서 주고 가던 애가 한명 있었는데, 뭐라고 하니까 더 안오고.
또 저번엔 6달 동안 대놓고 참치캔이랑 사료주다가 걸린 아줌마는 적반하장으로 나왔는데,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서 더 안오고.
그 외에도 한 3~4명 퇴치한 거 같은데... 이 아줌마는 눈빛부터 맛이 가있어서 무서움. 말을 걸어도 개무시함.
구청이랑 주민센터에 신고해봐도 뭐 안해줌.
그냥 그건 저희도... 이런 말만 반복하고.
뭐 쥐약같은 거 타는 건 진짜 안하고 싶은데.
뭐 방법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