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싸두리안 감상 후기

아싸두리안을 정의하면 이렇다.

이상하게 계속 보고 싶은 드라마.

드라마 줄거리는 간단하다.

주인공과 주인공의 며느리는 조선 시대 사람인데, 시공을 초월해서 두 사람은 현대 시대로 오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은 거기서 조선 시대에 인연이 있던 사람들의 환생을 보게 되면서 그들과 얽히는 스토리다.

이상하게 계속 보게 되는 이유를 굳이 뽑자면 그 얽히는 스토리가 무척 흥미진진하기 때문이다.

아래부터는 약간의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드라마를 보고 싶은 사람은 패스하길 바란다.

그런데 봐도 딱히 드라마 보는데 문제가 없다. 오히려 이해하기 좋을 수 있다.

조선시대 주인공의 시어머니는 현대에서는 어느 기업의 회장이 되었다.

조선시대 주인공의 시아버지는 현대에서 회장님의 장남이 되었다.

조선시대 주인공의 아들은 현대에서 장남의 아들이 되었다.

조선시대 주인공과 서로 썸탔던 돌쇠는 회장님의 둘째 아들이 되었다.

조선시대 주인공의 남편은 회장님의 막내아들이 되었다.

조선 시대 남편(하지만 주인공은 남편을 좋아하지 않는다.)이 현대에서도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지고,

조선 시대에서 썸탔던 돌쇠는 현대에서도 주인공을 도와주려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현대의 아들과 조선시대 며느리 이야기도 무척이나 흥미롭다.

이 외에 막장인 부분이 몇가지 있으나 그 부분만 거르고 보면 무척 재밌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