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회전 대기중인데 경적 두번먹음.

오늘 오전에 아기랑 애엄마랑 좌회전 대기중이었음
좌회전 , 직진, 직진 이렇게 3차로

 좌회전 전용 차선에 깜빡이넣고 대기하다가 직진신호가 떠서 옆차들은 막 출발해서 가고있었음.

근데 내 뒷차가 빵 거리는거야

그래서 나한테 한게 아니겠구나 했는데, 점점 더 우리차에 붙더니 또 빵거리더라?

아내가 우리 출발해야하는거 아니냐고하는데 아직 직진신호야, 내가 여기서 4년을넘게다녔는데 이상하다??? 그사이에 여기 비보호로 바뀌었나? 해서 다시 확인했는데도 아닌거야,

왜 ㅈㄹ이지 하다가 아차 싶었던게 차에 붙어있던 '초보운전' 스티커...
경차도 아니고 나름 신형니로 풀옵인데.. 아내가 주로 아이랑 타고다니는 차라서 초보운전과 아이가타고있어요 스티커 두개 붙이고다니는데, 이거보고 만만하게보나 싶었다. 근데 그렇다고해도 이유가없잖아. 비보호도 아닌데서 비보호좌회전하라고? 그리고 아이도 타고있고 스티커도붙어있는데 이렇게 시비턴다고? 나 없이 내 아내가 운전중일때 혼자 이런상황겪었으면... 하고 생각하니까 화가 좀 나길래 창문내려서 고개내밀어서 뒤차를 째려봤어. 나 여성운전자아니고 남자운전자고, 니가 경적울리는거 불쾌해하고있다는걸 알렸지. 한번만 더 울려보라고 두고봤다.

마침 신호가되서 출발하고 고속화도로에 합류하니까 재껴서 가더라? 스쳐지나갈때 창문 닫힌채로 고개돌려보니까 걍 가더라고

그러다가 저 앞에서 도로에서 나가려고 우측으로 빠지길래 지나가면서 눈치한번 또 주려고 쳐다보니까, 나 붙는거알고 먼저 창문열고있었고 나 보고 욕하고있더라? 30대중반? 젊은남자였는데

무슨 ㅈ같은경우인지... 내가 위법한것도 아니고 피해준것도 아니고
요즘 왜이렇게 같잖은것들만 있는지 모르겠네...

전에도 아내 차 가지고 운전하는데 아무 이유없이 빵빵거리는친구 신고했거든. 반복적이거나 연속적으로 경음기 울리는 행위로 4만원짜리 상품권 날아갔던데 이번에도 굳이 해드려야겠다. 나 운전 15년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도로에서 타인에게 피해주기 싫은사람이야...

제발 나대지말고 운전하자. 아님 차선을 잘못봤다던가 오해한거라면 사과를하던가 가만히라도 있자... 응? 몰 잘했다고 창문열고 잘난얼굴로 쭈굴쭈굴 욕하고있어...

혹시 개집하는사람이라면 거수해라 이유나 좀 들어보자

오늘 9시반 북변IC 흰색 쏘렌토R **저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