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되면 심해지는 남자 냄새 ..
그 있자너, 빨래 제대로 안말린 옷 입고 나와서 땀흘리면 나는 그 불쾌한 냄새 ..
아저씨 냄새랑은 다른 ... 근데 아저씨 냄새도 짱 싫긴 함
쨌든 그 빨래 제대로 안한 그 냄새가 처음엔 안씻은 냄샌줄 알았는데 빨래인 거 같더라고
우리 회사에도 한명 있는데, 그양반이 티셔츠를 입으면 그양반 근처에도 못감, 가끔 셔츠 입으면 안나고
그양반이 워낙 심해서 그런지, 요즘 길가다가나 전철에서나 그 냄새 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음
- 자기관리 안하는 외향. 머리도 옷도 드레스업의 개념이 아예 없음
- 뚱뚱함. 살이 좀 있는 편
- 티셔츠
여자들도 이런 냄새가 나는데, 위의 공통점은 얼추 비슷한 듯함 ..
근데 이 냄새가 최근 1-2년 사이에 유독 심하단 말이지
전엔 이정도까지 힘들진 않았는데 요즘 이런단 말이야 .. 근데 이게 내가 섬유유연제를 바꾸고 나서 사람들한테 그 냄새가 잘나는 거 같어
이게 .... 나도 빨래방법이랑 섬유유연제를 바꾸기 전에는 그런 냄새가 났던 거고
나한테서 그런 냄새가 나니까 사람들한테 나는 걸 몰랐던 거 아닐까?
미안했다 주변 사람들아 ...
그리고 우리는 빨래 좀 제대로 하자 .. 옷에서 냄새 나면 더 입지 말고 버리라는 뜻이니까 제발 버려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