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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치매 잘 아시는 분 있나요?

mxNGrHJV 9 169 0
최근에 그냥 어머니가 갑자기
2주동안 두번 정도
일을 보시고 물을 안내리셨어요...
나이는 60세입니다

평생을 단 한번도 안 이러셨는데
갑자기 뭔가 불안해서
인터넷 찾아보니까
치매 초기 증상중에 하나일 수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아침에 급하게 나가셨겠거니 싶기는 한데요
평소에는 안 그러셨어가지고...

이제 나이가 나이인만큼
뭔가 좀 맘이 안놓이는데

괜히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엄마 치매 의심된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혹시 이런 증상 겪으신분 계신가요?
아니면 에둘러서 병원 검진 받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9 Comments
9RkOqhWd 2023.06.29 02:16  
에둘러서 말하지말고 솔직하게 말해
나이도 나이시고 검진한번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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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RioV9M 2023.06.29 02:36  
보건소가서 치매검사 한번 받아보자고 해
치매는 초기에 발견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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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DNguGI 2023.06.29 02:40  
치매, 파킨슨병 이런건 진짜 초기에 조금만 이상해도 바로 병원가야함

그래야 병 진행속도 조금이라도 더 늦출수 있음

창피한게 아님 그냥 사람이 노화하면서 충분히 걸릴수 있는 병임

초기때 눈치 체는것도 진짜 행운이야 대부분 중기 이상에서 이상함 느껴서 병원가서 치료 시작하면 늦음 병 진행도 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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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RioV9M 2023.06.29 02:40  
치매검사는 그냥 건강검진의 하나이니 꼭 받아야 된다
암검사도 2년에 한번씩 나라에서 해주는데
치매검사도 공짜인데 의보료 내는데 받을거 다 받아야된다는 식으로 접근해
lqOBE6tk 2023.06.29 03:08  
치매 치료제가 나온다 어쩐다 하지만
결국 상용화까지 되려면 아직도 멀었으니
치매가 더이상 진행이 되도록 늦도록 하는 것만이 현재 치료현실임
그러면 뭐부터 해야하냐면 치매인거 같은 증상이 나오기만 해도 바로 병원가서 그걸 늦춰야 하는거지
어머니 마음 상하지 않도록 이런 얘기 하면서 병원 가시도록 하는게 좋지
어머니 저는 어머니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치매라는 병이 현재는 치료가 안되는 병인데 치매가 진행되는걸 최대한 늦추는 방법은 있다고 합니다
걱정이 되니 한번 병원 같이 가보세요 하면서 병원 모시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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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3P7RIW 2023.06.29 03:11  
만 60세였나 치매검사 무료거든 한번 알아봐라
지역마다 치매안심센터 라고 검색하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거 있다 무료
찾아서 방문 가능 시간이나 위치 알아보고 부모님께는 요즘 일반 건강검진처럼 60세 넘으면 다 하는거라고
혹시라도 초기에 뭔가 발견되면 약 처방도 미리 받아서 나라에서 권장 한다고 설명 드리고
꼭 두분 다 시간내서 모시고 가 괜히 한분만 모시고 가면 치매 의심되는구나 불편해 하실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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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bZYi5 2023.06.29 06:19  
[@uU3P7RIW] 나도 이 방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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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TyzzI 2023.06.29 11:44  
개인적으로 무료검사는 추천 안함
울할매 무료검사당시엔 나이가 많으니 이정도 깜빡하는건 누구나 있다 너무 걱정할필요없다 했는데 깜빡하는거랑 감정기복이 좀 심한거같아서 정밀검사했거든 치매중기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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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IFV4O 2023.06.29 16:38  
위 증상으로 치매의 초기진단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머니가 60이시라는걸 고려했을 때 다른 문제일 수도 있음
예를 들어 변을 보시려고 앉았다가 일어서실 때 예전보다 힘이 들어서 넘어지지 않으시려고 집중해서 일어나시다가 물을 내리는 걸 깜빡하신 걸 수도 있음 ㅇㅇ
그래도 치매 검사하는게 나쁜건 아니니까 꼭 어머니랑 이야기 많이하고 치매 검사하러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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