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5년만에 타본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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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0 17:44
거의 15년만에 지하철 탔는데 하필 그게 파업중이었음
사람들 미어터지고 압사당하는줄 알았네.
심지어 내가 내릴 정거장 못내려서 두정거장 이나 더 감.
이때까진 파업인지 뭔지 몰랐는데 오늘 직장상사가 그러더라. 너 정말 지하철탔니?? 파업중인데 라고.
에어팟에서 흘러나오는 암어메스메스메스메스 남녀노소 딱 달라붙어서 앞사람 정수리냄새까지나고.
여기가 클럽인가 싶더라.
진짜 지하철 타고 다니는 직장인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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