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질문) 이 만화가 뭔지 찾아주세요

만화에서 아마도 부모가 돈이 많아 주인공이 오피스텔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 걱정없이 펑펑 쓰며 다니는데 거지의 신인가 그 신이 주인공한테 붙어서
돈을 못 쓰게 만들어요. 돈을 쓸려고 하면 불타 없어져서 절대 못 쓰는데
주인공이 자기 오피스텔에 여자들 데려와서 여자들에게 한 달 방값 대신 한 명은 휴대폰 비 내주고, 다른 한 명은 전기세 내주고, 다른 여자는 장 봐와주고..
이런 내용인데 예전에 본 만화책인데 기억이 안 나네요. 누구 아시는 분 없나요? 재밌었는데 완결을 못 보고 잊고 살았다가 다시 기억나서 제목이 기억나질 않아 볼래도 찾아 볼 수가 없네요. 아마 19금이었던거 같은데 거지신이 나쁜 의도로 달라붙은게 아니고 인간은 돈이 없어도 살 수 있다는 것을 다른 신들에게 증명하려고 내려온거 같은데..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ㅋㅋ
에피소드 중에 거지신이 깊은 산 속에 주인공을 갑자기 이동시켜서 멧돼지한테 치여죽고 거지신이 자기 잘못이라 부활시켜준 다음에 집으로 돌아가려고 해도 mp 다 썻다고 이동할려면 시간 좀 걸린다고 해서 정처없이 거지신이랑 깊은 산 속을 헤매다가 오두막을 발견하고 물을 좀 얻어 마실려는데 주인장이 돈을 내야 마실 수 있다 해 결국 못 마시고 전화 한 통화만이라도 쓰자고 부탁해도 오로지 돈을 내야 전화도 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다시 오두막을 나와 거지신이랑 주인공은 포장된 도로를 걷다가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데 아까 오두막 집 주인장이 돈을 내야 태워준다고 하고 가버립니다. 그래서 거지신이 돈의 가치를 알아가는? 하! 모르겠네요. 거지신도 돈 못 쓴다고 막 화내고 그랬어요.
이 만화 아시는 분 계신가요?

(거지신이 mp를 다 쓰면 모습이 일반 사람들 한테도 보이고 배고픔과 고통도  느낄 수 있어서 잘 못 하면 신도 죽을 수 있는데 실수로 주인공을 멧돼지에 치여죽게해 마나를 다 써서 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