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해주는 가족이 없네...
켜래니피치두베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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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23:19
밑에 누나랑 싸웠다는 사람임...
난 누나들이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걸 깨달았음...
예전에 누나들이 점쟁이?역술인? 하여튼 그런 사람을 집에 초대한적이 있음
부모님 살아계실땐 감히 그런 인간들 집에 들일 생각도 못했는데 누나들이 집에 초대까지 함
누나들이 역술인 앞에서 고민을 털어 놓는데 큰누나가 역술인한테
자매끼린 사이가 좋고 돈독한데 이상하게 남동생한테 정이 안간다고 함...
그 말을 들으니 누나들이 날 차별한게 큰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정이 안가서였다라는 걸 깨달았음
군대가기 전에 빌려준 학자금을 떼먹은것도
나 면회올때 쓴 기름값이 아까워 쿠사리 주면서 누나들끼린 매일같이 서로 출퇴근 기사 노릇한것도
쥐꼬리만한 군대월급 한푼두푼 모아서 돈까스 한번 사먹은 걸 가정형편 생각 안하는 쓰레기 취급한것도
그냥 정이 안가서였음...
아무리 가정형편이 어렵고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았더라도 군대간 동생한테 누나들은 그러면 안됐음
항상 이해하려하고 누나들 입장에서 생각하려 노력했었는데
역술인한테 누나들이 한 말을 듣고나니 그러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음
그냥 나쁜새끼할래 그게 편한것 같음
그냥 나도 정 끊고 남 대하듯 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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