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에 전여친있음

구라 아님 나 당황스러움

전여친이 전체적으론 슬렌더인데 골반이랑 엉덩이가 되게 예뻤음
예전에 전여친 나랑 만날 때 엉덩이로 희롱 당하는 일이
크게 두 번 있었는데
한 번은 치마 밑에서 몰카 찍혀서 법적 대응한적이 있고
한 번은
운동 브이로그 하는 친구 유튜브에
그 친구랑 전여친 같이 운동하는 영상 올라왔었는데
누가 악의적으로 영상 엉덩이만 클로즈업해서
짤로 인터넷에 퍼뜨린적이 있음
둘 다 한 2-3년 전임

근데 그 이후로 어떻게 그 쪽 사이트 운영자랑 잘 얘기해서 다 내려감

그리고 몇달전에 그 전여친 레깅스 엉덩이 짤을 찰카닥에서 발견함
일반인 사진이라 얼굴 짤려있어서 그냥 넘어가려 하던 찰나
어디서 본거같다 했는데 팔에 얼핏 보이는 작은 문신 보고 기억남
그래서 그 때 말 해줄까 말까 고민하다가
별로 안 좋게 헤어지기도 했고
그거 알게되는게 더 상처일거같아서 얘기 안 함
근데 지금 타커뮤에서 그 짤을 또 발견함

이 쯤되면 그 때 저장해놓은 누군가가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걸 말해주는게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음

참고로 나도 반년 된 여친 있고
전여친은 지금 2년 가까이 된 남자친구 있음
내가 아직 차단 돼있는지 안 돼있는지도 모르겠음
미련은 전혀 없고 안 좋게 헤어지긴 했지만 나쁜 애도 아니고
그런 안 좋은 일들이 많았어서 뭔가 신경 쓰이네

말을 해주는게 맞아 그냥 넘어가는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