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밥에 관하여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따로 식당을 운영하지 않아서
식대 포함 연봉 계약을 맺고 대신 매달 10만원 비과세 처리를 해줍니다.
그러다 보니 맨날 근처 식당에 가서 점심을 사먹고 점심 값이 거의 15 ~ 20만원이 나와서
10만원으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근데 같이 밥 먹는 선배는 회사에서 식당 운영하던 시절보다 지금이 더 낫다고 하시더군요
전 그냥 회사가 식당을 운영했으면 하는데
여러분들이라면 식대 10만원 비과세 vs 회사 식당
뭐가 더 나은 것 같으신가요?
1. 10만원 비과세
장점 :
식당에서 사먹는 거라 음식 퀄리티 좋음
가끔 선배들이 사주면 지출 X + 마음 맞는 사람들과 따로 식사 가능
세금 혜택이 있는 거 같음
단점 :
결국에는 맨날 먹는 거 3~4가지만 돌려 먹기 때문에 심하게 물림
내가 선배가 되면 지출이 커질 가능성이 높음
매달 5~10만원씩 추가적으로 지출이 생김
연봉이 작아 보임...
2. 회사 식당
장점 :
매일 바뀌는 메뉴
식대로 인한 추가적인 지출 없음
단점 :
주는 대로 먹어야 함(대부분 회사 식당밥은 퀼리티가 들쭉 날쭉하다고 들음)
세금 관련 혜택 없음
여러분의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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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케이터링에다 맡기는거 아니면 반년도 못가서 질려가지고 결국엔 나가서 내돈주고 국밥사먹고 있을 확률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