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때문에 빡친다
나는 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마한테 연락옴 아빠가 갑자기 폰이 고장났는데 동네에서 말도 없이 폰을 비싸게 주고 바꿨대
아빠가 폰을 3~4년쓰셨는데 내가 평소에 z플립3 40만원이면 산다니까 자기는 공짜폰 아니면 안바꾼다고 했었음
(만약 z플립3을 사면 그건 엄마주고 엄마가 쓰시는 S20울트라를 아빠 드릴 예정이었음 지금 폰 가격상 큰화면 원하시는 아빠한텐 윈윈)
게다가 최근에 바뀐 업무때문에 투폰이 필요해져서 2개사야하는 상황
뭐로 바꿨냐니까 A42를 39만원에 5g라서 요금제는 최소요금제 5만원짜리 약정걸어서 삼 (참고로 이거 출고가 45만원, 성지에서 약정걸면 공짜~10만원)
근데 아빠는 폰2개가 필요하니 약정을 2개 걸려는 생각이길래
그래서 폰2개필요하면 1개만 개통하고 공기계 산다음 투폰 부가서비스 5천원만 내고 쓰면 된다고 알려줬음
화면도 크고 성능 좋으면서 가성비좋은 S20+이 중고로 40정도면 사길래 그거 사서 투폰쓰면 돈아낀다고 30분을 설명함
근데 본인이 몰라서 물어봐놓고 뭐가 나은지 알려줬으면 따라야하는데 결국 자기 하고 싶은대로 약정 2개걸었음
그럼 물어보질말던가 전화 걸었다 끊었다 총 1시간은 허비함
노트20을 70에 선약할인걸어서 샀음 이건
그나마 다행인게 성지에서 공시로 샀으면 30인데 선약70에 샀으니 얼추 비슷함
요약하자면
내말대로 할 경우 : 기기값 79만원 + 월 4.5만원 (A42 39만원 + S20+공기계 40만원 + 요금제 월5만원+투폰서비스 월5천원 - 요금할인 1만원)
약정 2개 걸 경우 : 기기값 109만원 + 월 9만원 (A42 39만원 + 노트20 70만원 + 요금제 각 5만원, 7만원 - 요금할인 3만원)
2년쓸경우 요금제 가격차이 108만원
기기값차이 30만원
총 138만원 날림
집이 잘살면 몰라 돈이 썩어나나 ㅈ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