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ㅈ같네

공격적인 어투도 아니고 사람이 모든 얘길 웃으면서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 진지한 얘기할땐 진지하게 해야하고

근데 지한테 불리한 내용이 나오거나 지 생각대로 안풀리면 역으로 내 태도가 냉정하니 공격적이니 이 지랄하면서 말돌리고 죄다 내 잘못으로 몰아가는데

슬슬 진절머리가 난다 하.......

예단 본인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나보고 설득해달라는 투로 얘기하더니 나도 얘기는 해봤는데 그건 부모님영역이니 내가 건드리긴 힘들거같다고 얘기하니까 또 전화끊고나서 카톡으로 지 기분나쁘다고 히는데 진짜 돌아버리겠네

내가 진짜 혹시나 나도 모르게 그런 느낌으로 얘길하나 싶어서 녹음본 들어봤는데 오히려 쭈구리같이 말했다고 느꼈으면 느꼈지 그런거 없다..... 그냥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할때 사용하는 그 정도지 그리고 살면서 단 한번도 말투가 공격적이라는 얘기 들어본적이 없는데 이건 그냥 암만 생각해봐도 지 생각대로 안풀리니까 내 잘못으로 덤티기씌우려는거 같다.

몇번 이게 반복되고 나니까 조금씩 회의감이 드네.......
얘랑 결혼한다고 행복할까??
진짜 앵간해선 내 얼굴에 침뱉기같아서 이런 글 안쓰려고 했는데
어디 다 얘기할곳도 없고 혼자 끙끙앓다간 내가 넘 힘들거 같아서
여기 다 얘기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