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장사한 사람인데 백신패스는 실패한거같음.

오늘 온 손님 중
직장인들 제외하면 상당수가 방역패스가 뭔지도 제대로 모름.
오늘 손님 중 비율로 얘기하면 거의 70~80퍼는 몰랐음.
젊은 사람들도 그냥 QR코드 찍으면 되죠?
이러는 사람도 있고
안심번호 했는데 그걸 또 왜 해야하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었음.

그리고 나이 좀 있다 싶으면 그냥 다 몰라.
안심번호 말고 QR 코드에서 백신확인 하셔야한다고 하면
아 몰라 너가 해줘
이러고 폰주고 가더라 ㅅㅂ진짜 ㅋㅋ
막상 폰보면 QR코드 한번도 안찍어봐서
카카오 인증부터 시작함 하아 ㅋㅋㅋ

진심 정부가 지금 백신패스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해준거 맞냐?
나는 이거 장사가 제대로 굴러가려면
손님 들어오면서 알아서 보여주는 분위기가 잡혀야한다고 생각했음. 안그러면 일이 ㅈㄴ많아지거든. 사람은 한정되어 있는데 백신패스 설명해주느라 계속 한사람이 비어있으니까 ㅋㅋ

어떻게 된게 내가 백신패스 강의하는 사람도 아닌데
들어오는 사람마다 붙잡고 2차접종 하셨냐, 백신패스때문에 접종 확인하셔야한다.
이걸 다 구구절절 쳐알아들을때까지 설명해주고 있다 ㅅㅂ

진심 오늘 하루 개 ㅈ같더라.
내일 또 손님 들어올때마다 방역패스 설명할 생각하니까
ㅈㄴ 싫음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