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없음) 나만 오징어게임 같은 류의 영화가 역겨운가?

잔인하거나 사람이 죽는 장면이 나온다 해도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예를 들어 노르망디 상륙작전 하반신 잘리고 상반신으로 기어가다 죽는 장면) 

전쟁의 참혹성을 보여주기 위한 식의 '연계성'이 있는 잔인한 연출은 전혀 거부감이 없는데,

오징어 게임 말고도, 쏘우, 배틀로얄 등등...그냥 무작정 사람 썰어버리는 슬러터 계열....이런 류는 너무 재미가 없고 역겹기만 함.

처음 배틀로얄은 보고 진짜 몇 일 밥 먹는데 막 올라올 정도.

뭔가 사람을 요상하게 기분 나쁘게 하는 더러운 느낌 이라 해야하나?

이런 류 영화가 나는 너무 혐오스럽고 재미가 없음;

주변에서 하도 다들 오징어 얘기만 해 대길래 이야기는 따라가야 하니, 대충 스킵누르면서 전체를 4시간만에 대충 훑고 넘겨버림.